NYT '2023 미국 맛집 50선'에 한식당 한 곳 유일 선정돼 '눈길'
- 23-09-21
로스앤젤레스 김지희 셰프 '깻잎 상회(Perilla L.A.)'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선정 소감 밝혀
미국 최고의 맛집은 어디일까.
미국 주요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평가한 올해의 미국 맛집 50곳을 선정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한식당은 단 1곳만이 이번 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NYT는 미국 전역의 수백 곳의 음식점에 기자와 비평가, 편집자 등 12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맛집을 찾아내 올해로 세 번째 맛집 리스트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중 한식당으로는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김지희 셰프의 '깻잎 상회(Perilla L.A.)'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반찬 중심의 테이크아웃 전용 팝업으로 시작한 깻잎 상회는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은 식당임에도 한식당 중 유일하게 포함돼 화제가 되고 있다.
깻잎상회 측은 이날 SNS에 “저희는 최근에 문을 열었고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이 작은 공간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몇 년이 더 기대되는 놀라운 몇 달이었다”고 NYT 맛집 선정 소식을 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김지희 셰프의 '깻잎 상회(Perilla L.A.)' 자료사진. 뉴욕타임스(NYT) 갈무리 |
NYT에 따르면 깻잎 상회는 아늑하고 캐주얼한 반찬 가게로 따뜻한 양념밥과 달콤한 고추 무침, 완벽한 오믈렛 등 김지희 셰프가 그날마다 작은 오픈 키친에서 만드는 요리를 맛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 대표가 배워온 한국식 요리 기술은 “놀랍도록 예측할 수 없고 맛있다”고 극찬했다.
아시아 음식점 중엔 스시 오마카세를 전문으로 하는 시애틀의 '엘티디 에디션(Ltd Edition)'이 맛집으로 선정됐다.
NYT는 이 곳에 대해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에서 직접 공수해온 생선으로 오마카세를 만들어 시부야에서와 같이 세계적인 수준의 스시를 쉽게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태국 음식점인 '프릭 홈(Prik Hom)'도 맛집으로 선정됐다. 미슐랭 스타 출신 셰프가 만드는 태국 요리를 먹으면서 하는 향긋한 추억 여행이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게 해준다고 NYT는 전했다.
이처럼 아시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 외에도 워싱턴과 뉴욕 등 미국 전역의 다양한 국가별 음식점이 이번 NYT 선정 맛집 50선에 포함됐다.
미국 주요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미 전역을 돌아다니며 평가한 올해의 미국 맛집 50곳을 선정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 I-90 대로서 얼룩말 탈출 소동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뉴스포커스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
- 저걸 왜 사냐'던 기안84 '46억' 건물…5년만에 '62억' 됐다
-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첫 재판서 마약 투약 혐의 인정
- 부산은 왜 아직 '조폭의 도시'인가?
- 하이브, 배임죄 입증 시 1000억 아닌 30억에 민희진 측 어도어 지분 인수 가능
- "집 부족하다더니" 19만 가구 과소집계…'틀린 통계'로 공급 대책 냈다
- 한 그릇에 1만6000원…'누들플레이션' 부추기는 '평양냉면 4대천왕'
- 5월은 가격 인상의 달?… 음료·생필품 줄줄이 오른다
- 대통령실, '라인 야후' 사태에 "네이버측 존중하며 긴밀 협의 중"
- "이게 진짜 삼겹살…장사하려면 기본 갖추길" 정육점 자영업자 일침
- 尹 거부한 '25만원 지원금'…이재명식 해결 '처분적 법률' 검토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