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애간장 태우다 극적 승리거뒀다
- 23-09-18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상대로 연장전 허용한 뒤 터치다운
37-31 승리로 올 시즌 두 경기 만에 소중한 첫승 거둬
지난 주 개막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던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시혹스가 시즌 2주차 팬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아슬아슬한 경기를 펼치다 연장전 끝에 극적으로 승리했다.
시혹스는 17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라이온스와의 시즌 2주차 원정 경기에서 연장전 접전 끝에 37-31로 승리를 거두며 올 시즌 첫 승을 얻어냈다. 지난 주 패배해 올 시즌 전적은 1승1패를 기록중이다.
시혹스는 원정 경기지만 첫 출발은 좋았다. 1쿼터에 공격을 밀어붙이며 1쿼터 7분4초를 남기고 러닝백 케네스 워커가 1야드 러싱으로 터치다운을 하며 선취골을 얻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1쿼터 3분49초를 남기고 라이온스 쿼터백 자레드 고프가 던진 22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조쉬 레이놀드가 받아내며 7-7 동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서는 시혹스가 단 1점도 뽑지 못한 가운데 4분51초를 남기고 고프가 전진 36야드 패스를 칼리프 레이몬드가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며 전반전은 7-14로 라이온스가 앞서갔다.
홈팬들의 압도적인 라이온스에 대한 응원이 펼쳐진 가운데 시혹스는 후반전들어 기세를 회복했다.
3쿼터가 시작하자 마자 14분16초를 남긴 상태에서 러닝뱅 케네스 워커가 다시 3야드 러싱으로 터치다운을 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라이온스가 곧바로 반격에 데이빗 몽고메리가 4야드 러싱으로 토치다운을 빼냈고, 시혹스가 3쿼터 3분27초를 남기고 25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21-17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들어 총공세에 나선 시혹스는 10분 38초를 남기 쿼터백 지노 스미스가 3야드를 던진 볼을 와이드 리시버 타일러 라켓이 받아내며 터치다운을 성공시켜 21-24로 역전에 성공했다.
시혹스는 또한 8분4초를 남겨놓은 상태에서 라이온스 쿼터백 고프가 패스한 볼을 시혹스의 트레 브라운이 인터셉션을 한 뒤 40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을 하며 21-31로 승리를 굳히는 듯 했다.
하지만 경기를 다 이긴줄 알았던 시혹스는 경기종료 3분 8초를 남기고 조쉬 레이놀드에 터치다운을, 경기종료와 함께 필드골을 허용하면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서 첫 공격에 나선 시혹스는 계속 공격권을 이어가며 6야드를 앞둔 상황에서 지노 스미스가 던진 볼을 타일러 라켓이 기적적으로 받아 터치다운을 얻어 경기를 끝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시혹스 쿼터백 지노 스미스는 41번의 패스를 시도해 32개를 성공시키며 328야드의 전진에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경기의 공신은 터치다운 패스를 2개나 받아낸 타일럿 라켓에게 돌아갔다.
시혹스는 다음 주인 24일 오후 1시5분 캐롤리나 팬더스와 시즌 3주차 경기를 펼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
- 개혁신당 이기인 "사망 훈련병 지휘관 ○○○ 중대장"…실명 공개
- 프로야구 한화, 제14대 사령탑에 김경문 감독 선임…3년 총액 20억
- 조국 WSJ 인터뷰 "감옥 가면 당이 내 일 대신해줄 것"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인 여성 피살…韓남성 용의자 체포
- 임대료 저렴한 '사회주택' 비율 8.9%…한국 OECD 국가 중 '9위'
- 김호중 차량에 길 동승 논란…음주운전 방조죄 어떨 때 적용되나
- 법인세 부진에 또 '세수 펑크' 비상…중간예납·추계 방식 손볼 듯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