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속 내 돈 어디갔지?…공항 검색대 직원의 '나쁜 손'[영상]
- 23-09-18
'WPLG Local 10'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여객기 탑승객의 안전을 담당하는 공항 보안 검색 요원이 관광객의 가방에서 현금을 훔치다가 적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에서는 국제공항에서 승객들의 수하물을 검사하며 현금 등을 훔친 혐의로 공항검사소 직원이 검거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CBS방송은 마이애미 국제공항 직원 두 명이 지난 7월 고객 소지품을 훔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플로리다주 검찰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검은 점퍼를 입은 직원이 특정 가방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다 몰래 물건을 빼내서 검색용 박스 안에 두자, 옆에 있던 조끼를 착용한 직원이 주머니에 집어넣고 있다.
'WPLG Local 10' 유튜브 영상 갈무리 |
이 영상의 또 다른 장면에서는 조끼를 입은 그 직원이 엑스레이에 들어가기 전의 소형 가방 지퍼를 열어 대범하게 무언가를 꺼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직원과 동료 직원은 승객의 가방에 들어있는 지갑에서 600달러(약 79만 7000원)를 빼낸 혐의로 기소됐다.
전 마이애미 경찰서장은 방송을 통해 "시계나 반지, 지갑 등 귀중품은 절대로 가방 안에 넣어두면 안 된다"며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가방은 꼭 직접 안에 내용물을 다시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교통보안국(TSA)은 보안 요원들의 위법 행위에 대해 "윤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직원들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당시엔 CCTV 영상을 확인한 뒤 곧바로 경찰과 이 사실을 공유한 뒤 즉각적인 조처를 했다"고 밝혔다.
항공 업계 관계자는 "위탁 수하물에 귀중품을 넣지 말아야 한다. 또 눈에 띄게 화려한 가방은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현금과 보석은 개인이 보관해야 한다. 또 수하물에는 에어태그를 꼭 부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WPLG Local 10' 유튜브 영상 갈무리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