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내년도 건강보험료 얼마나 오르나?
- 23-09-17
평균 9%ⵈ3개 보험사는 두 자릿수 인상, 3개사는 내리기도
워싱턴주 주민 20여만명의 건강보험료가 내년에 9% 가까이 오르게 된다.
주정부 보험위원회(OIC)는 워싱턴주에서 영업하는 14개 의료 보험사들이 2024년 보험료를 월 평균 8.94% 인상하도록 승인했다. 보험사들이 요구한 인상률은 평균 9.11%였다.
이들 보험사 중 ‘카이저 파운데이션,’ ‘프리메라,’ ‘브리지스팬’ 등 3개 사 보험료는 두 자릿수(16.4~17.8%)로 껑충 뛴다. ‘퍼시픽소스,’ ‘몰리나,’ ‘리젠스 블루쉴드’ 등 8개 사 보험료는 4.4~8.5% 오르며 ‘아수리스 노스웨스트,’ ‘커뮤니티 헬스플랜,’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등 3개 사는 7~0.5% 인하된다.
OIC 데이터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한 워싱턴주 주민은 지난 7월 기준으로 22만59명이었다. 주민 6명 중 1명꼴이다. 이들 중 거의 90%는 주정부가 운영하는 ‘워싱턴주 헬스 베니핏 익스체인지(WHBE)’를 통해 보험 상품을 구입하고 약 75%가 주정부 보조금을 받는다.
지난해 한 관련기관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여건 상 앞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지 불안하다고 밝힌 응답자가 5명 중 4명꼴이었다. 전체 응답자 1,300여명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비용 때문에 보험가입을 미뤘거나 건강보험 없이 지냈다고 밝혔다.
비영리 조사기관 ‘어반 인스티튜트’의 분석에 따르면 의료비 때문에 빚을 졌다는 사람이 워싱턴주 전체 주민의 5%에 달했고 유색인종 주민들의 비율이 더 두드러졌다. 동부 워싱턴주의 아소틴 및 가필드 카운티와 피어스 카운티 주민들의 의료비 부채비율이 가장 컸다.
마이크 크레이들러 OIC 커미셔너는 보험료 인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병원 및 건강관리 시설들의 의료수가 인상, 처방약 값 상승, 선별적 수술환자들의 증가 및 적체 등을 꼽았다. 코비드-19 팬데믹 기간에 연방정부가 지원해준 의료 보조금이 종료된 것도 큰 요인이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시애틀 뉴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