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 여러분은 이만큼 버시나요?"

지난해 시애틀시 가구 연소득 11만 5,000달러 넘어 전국 3위 기록

1위는 샌프란시스코 13만6,692달러, 2위 산호세 13만 3,835달러 

사마미시 22만3,800달러, 벨뷰 15만3,800달러, 레드몬드 15만2,900달러

 

시애틀시 가구 중간소득이 연간 11만 5,000달러를 넘어서며 전국 3위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센서스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시애틀시의 중간 가구당 연소득은 11만 5,409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3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전년도인 지난 2021년 11만 800달러에 비해 4,600달러가 늘어난 것이며 미 전국 평균안 7만4,750달러에 비해 무려 54%나 많은 것이다. 

1위는 캘리포니아 샌프란시크코로 13만 6,692달러를, 2위는 산호세로 가구당 연소득이 13만 3,835달러를 기록했다. 이어 시애틀이 11만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50개 대도시 가운데 연간 가구소득이 11만 달러를 넘는 곳은 이 3곳이 유일했다.

이어 워싱턴DC가 10만1,027달러로 4위, 샌디에고가 10만10달러로 5위를 기록하면서 미국내 5개 도시만의 가구 중간소득이 10만 달러를 넘어섰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3만6,453달러롤 전국 50대 대도시 가운데 가장 소득이 낮았다. 클리브랜드가 3만7,351달러, 밀워키가 4만 9,270달러, 멤피스 5만 622달러, 투산 5만1,281달러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시애틀내에서도 소득 격차는 컸다.

20만 달러 이상인 가구가 10만3,528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5만 달러 이하인 가구도 8만6,640가구에 달했다. 

시애틀지역에서는 인구 6만5,000명 이상 도시 가운데 사마미시의 중간가구소득이 22만3,800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벨뷰가 15만3,800달러, 레드몬드 15만2,000달러, 커클랜드 13만600달러였고 시애틀이 워싱턴주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애틀은 소득도 많았지만 지출도 많이 생활비가 많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애틀의 평균 주거비는 월 3,250달러에 달했다. 이는 미 전국 평균 1,775달러의 2배에 달했다. 

방 2개짜리 시애틀의 렌트는 2,200달러로 미국 전체 평균 1,300달러에 비해 70%나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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