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랑스 이어 기준치 넘는 전자파 '아이폰 12' 이의 제기
- 23-09-14
네덜란드 정부가 기준치를 넘는 전자파를 내는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 12에 대해 애플의 설명을 요구할 예정이다.
1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멘 다흐블라트는 네덜란드 디지털 감시단체가 애플의 아이폰 12 모델이 유럽연합(EU)의 전자파 노출 제한을 위반했다는 프랑스 보고서를 조사하고 있으며 애플 측에 설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네덜란드 디지털 감시단체 소속 검사관은 "기준을 초과했다. 다행히 심각한 안전 위험은 없지만 곧 생산자와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는 프랑스만큼 휴대폰의 안전한 사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휴대폰은 유럽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12일 프랑스 기관인 'ANFR'은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 12가 신체에 흡수되기 쉬운 전자기파를 허용된 것보다 더 많이 방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ANFR은 공인된 실험실에서 실험한 결과 이 모델을 손에 쥐거나 주머니에 넣고 있을 때의 인체의 전자기 에너지 흡수량이 킬로그램당 5.74와트였다고 했다. 유럽 기준은 킬로그램당 4.0와트다. 이에 이날부터 프랑스에서는 아이폰12의 판매가 중단됐다.
다른 유럽 국가도 유사한 규제 조치를 실시하거나 준비중이다. 스페인 소비자 단체는 아이폰 12 판매 중단을 촉구하고 있고, 독일은 프랑스와 긴밀히 접촉하고 있으며 판매 중단 절차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 측은 프랑스의 실험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애플은 성명을 통해 2020년 출시된 아이폰 12가 여러 국제 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전자파 표준을 준수한다는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준 준수를 입증하는 여러 건의 애플 및 제3자 실험실 결과를 프랑스 기관에 제공했다고 반박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