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로드리게스 30-30 대기록 달성
- 23-09-13
11일 경기 연장전서 투런 홈런으로 30홈런-30도루 작성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 역사상 두 번째 기록 달성
시애틀 매리너스 훌리오 로드리게스(22)가 'A-로드'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뒤를 이었다.
로드리게스는 11일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4안타 2타점을 몰아쳤다.
1회 중전 안타로 출발한 로드리게스는 6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추가했다. 8회에는 3루수 방면 내야 안타를 때렸다.
식지 않은 로드리게스의 방망이는 팀이 3-5로 끌려가던 연장 10회 1사 2루에서도 폭발했다. 로드리게스는 에인절스 호세 마르테의 3구째 낮은 싱커를 공략,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동점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로드리게스의 시즌 30번째 홈런이다.
이미 올 시즌 36도루를 작성하고 있던 로드리게스는 이날 홈런을 뽑아내며 30홈런-30도루를 완성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시애틀 소속 선수가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건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35홈런-46도루) 이후 로드리게스가 두 번째다.
아울러 2000년생인 로드리게스는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2012년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2019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이어 역대 4번째로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22세 이하 선수가 됐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시애틀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했다. 데뷔 시즌 132경기를 뛰며 타율 0.284, 28홈런 75타점 25도루로 잠재력을 뽐냈다.
로드리게스의 예사롭지 않은 기량을 눈여겨 본 구단은 지난 시즌 중 로드리게스와 최대 17년, 4억7000만 달러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로드리게스는 빅리그 2년 차인 올해도 꾸준히 치고, 달리며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137경기 타율 0.287, 30홈런 97타점 36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시애틀은 연장 10회 터진 로드리게스의 극적인 동점포에도 웃지 못했다. 연장 11회에만 3점을 에인절스에 더 헌납하며 5-8로 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