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을 보니 시애틀은 떨어지고, 벨뷰는 오르고
- 23-09-13
8월 시애틀지역 주택시장 부진속 지역따라 편차
시애틀시 집값 1년 전보다 3%↓, 벨뷰 등 7.6%↑
미국 모기지 이자율이 급등해 주택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도 그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그래도 지역별로 가격 변동에서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과 비교했을 경우 지난달 시애틀시 집값은 떨어졌지만 벨뷰 등 이스트사이드는 오히려 다소 큰 폭으로 올랐다.
서북미종합부동산정보업체인 NWMLS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시애틀시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은 516채로 작년 8월의 634채보다 18% 이상 줄었다. 중간가격도 89만9,000달러로 집계돼 작년 8월보다 3% 떨어졌다.
하지만 벨뷰를 포함한 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선 533채가 팔려 작년(581채)보다 거래량은 8% 이상 줄었는데도 중간가격은 145만3,000달러로 작년 8월(135만달러)보다 오히려 7.6%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킹 카운티 전체로보면 지난달 거래를 마친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90만6,250달러로 작년 8월에 비해 채 1%도 오르지 않았다. 스노호미시 카운티는 73만600달러로 작년보다 3%, 피어스 카운티는 55만달러로 1%가 각각 떨어졌고 킷샙 카운티는 56만5,000달러로 3%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킹 카운티 중간 집값은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2년 5월 100만달러에 육박해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자율 상승과 함께 지난 1년여 기간에 9%나 떨어졌다. 현재 모기지 이자율은 평균 7%로 작년보다 1%, 재작년(2021년)보다 3%가 각각 오른 상태다.
지난달 킹 카운티 주택 중간가격은 쇼어라인, 켄모어, 레이크 포레스트 팍 등이 포함된 북부 지역에서 84만2,450달러로 작년 8월보다 6% 떨어졌고, 아번, 켄트(동부), 렌튼 등이 포함된 동남부 지역에선 71만5,000달러로 3% 올랐다. 페더럴웨이, 뷰리엔, 켄트(서부), 시택, 턱윌라 등이 포함된 동서부 지역에선 60만달러로 작년과 보합세를 유지했다.
리스팅 전문회사 NMLS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거래된 콘도의 중간가격은 52만5,000달러로 작년 8월보다 8% 올랐다. 시애틀 시내 콘도들은 57만5,000로 11% 가까이 올랐고 이스트사이드 지역에서도 60만500달러로 1년 새 5%가 올랐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직장인들의 사부실 복귀에 따라 도심지 콘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화장품업계 중국발 악재 끝?…아모레·LG생건, 봄날 오나
-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70.9%…개선 추세지만 임금 격차 '여전'
- '채상병 수사외압' 2번 조사받은 유재은…공수처 "구속 계획 아직 없어"
- 尹 먼저 제안한 '여야정 협의체'…이재명 거절한 속내는
- "윤 대통령 식사비·영화비 공개하라"…납세자연맹 2심도 승소
- "대통령경호 부대장, 근무시간 골프 연습·갑질"…대기발령
- "연예인 뺨치는 미모"…3명 연쇄살인 '엄여인' 얼굴 공개
- 서울대병원 셧다운 없다…교수들 대부분 정상 진료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