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주민들 ‘행복한 편’아니다

미 전국 50개중 행복순위서 22위 기록해 중간정도

오리건주 행복순위 38위로 1년새 12계단이나 추락

미국 최고 행복한 주는 유타, 최악 웨스트 버지니아


최근 미국인들이 고물가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 주민들도 그리 행복한 편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다. 

개인금융정보업체인 월렛허브(wallet hub)가 미국 50개주를 대상으로 우울증, 수입, 실업률 등 모두 30개 항목을 조사해 행복지수를 산출한 결과, 워싱턴주는 미국에서 22번째로 행복한 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워싱턴주는 같은 조사에서 2021년까지만 해도 13위 정도였다 지난해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월렛허브가 랭킹 산정을 위해 ▲감정적ㆍ육체적 웰빙랭킹 ▲작업환경 순위 ▲커뮤니티ㆍ환경랭킹 등 3개로 분류한 결과, 워싱턴주는 감정 및 육체적 웰빙랭킹에서 26위, 일하는 작업환경분야는 23위, 커뮤니티나 주변 환경에서는 12위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주민들은 몰몬교의 본산인 유타주주 주민들로 평가를 받은 가운테 하와이가 2위, 매릴랜드 3위, 미네소타가 4위, 뉴저지가 5위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서북미인 오리건주는 주민들의 행복지수는 38위를 기록하면서 지난해 26위에서 무려 12계단이라 추락했다. 

미국에서 주민들이 가장 불행하다는 평가를 받은 곳은 웨스트 버지니아가 꼽혔으며, 루이지애나주, 테네시주, 아칸사스주, 켄터키주 등이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한편 미국인의 75%는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해 불안하거나 매우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인의 절반 정도만 현재의 삶의 방식에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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