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용부, 카트관리 직원 사망 '늑장보고' 한 코스트코에 과태료 3천만원
- 23-09-12
직원 사망 사실 '지체없이' 보고 의무…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 별개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는 계속 조사
고용노동부가 지난 6월 코스트코 하남점에서 카트관리를 하던 직원이 쓰러져 숨진 사고와 관련해 사측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사망 사실을 뒤늦게 신고했다는 이유다.
12일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따르면 중부고용노동청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코스트코코리아에 과태료 3000만원을 부과했다.
지난 6월19일 폭염 속 마트 내부 주차장에서 카트관리를 하던 직원이 쓰러져 숨졌는데도, 이 사실을 산업안전당국인 고용부에 다음날인 20일에야 신고했다는 이유다.
산업안전보건법에는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는 '지체없이' 고용부에 보고하도록 돼있다.
고용부는 또 코스트코가 숨진 재해자의 업무가 계산원에서 주차장 업무로 전환할 때 안전보건교육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추가로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고용부는 이번 과태료 부과와 별개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19일 오후 7시쯤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주차 관리 업무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다. 김 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약 2시간 뒤인 오후 9시 18분에 끝내 숨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9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9일 토요산행
- 코너스톤 무료 페더럴웨이 클리닉 이전했다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 연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학력어휘경시대회 성황리에 열려(수상자명단)
- 시애틀영사관 김선희선거관 한인사회 첫 인사 “24일까지 유권자등록을”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광역시애틀한인회 방송팀에 칭찬과 큰 박수 쏟아져
- “미주 한인이민 120년 역사, 만화로 나왔다”
- 시애틀 한인업체, 주류사회 큰 행사 준비 맡고 최고 후원자로(+영상,화보)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말하기대회 대상에 박서준 학생
- 한국 대선위해 김선희 선거관 시애틀영사관 파견됐다
- 롯데호텔 시애틀, 시애틀 사운더스와 파트너십…스포츠마케팅 강화
- 이정후 오늘 홈런 2방에 이틀연속 홈런 3개 쏘아올려
- 시애틀영사관 박미조 부총영사, 구광일 영사 오레곤한인회 방문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17세기 대동법 그리고 21세기…
- [시애틀 수필-안문자] 예술 애호가의 행복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사람은 왜 거짓말을 할까?
- [서북미 좋은 시-엄경제] 그게 그리 어렵나?
- 한인 예술가와 문하생들 특별전시회 레이크우드 시청서 열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업주들 “트럼프 관세전쟁 때문에 못 살겠다”
- 알래스카 주지사 "LNG 프로젝트, 한미동맹 더 공고히 할 것"
- 시애틀 과속차량 단속카메라 늘어난다
- 시택공항서 "리얼 ID 신청 서두르세요" 홍보펼쳐
- 트럼프 “불체자 자진 출국하면 항공권·재입국 지원하겠다”
- 워싱턴주 여성 2명, 270명 신분도용해 62만달러 갈취
- 보잉, 트럼프 대신 中에 두들겨맞아…"관세로 제조업 부흥한다더니"
- 시애틀시 무허가 심야업소 단속한다
- 트럼프, 中보복관세에 "위대한 농부들 보호할 것…버텨달라"
- 시애틀한식당 포함해 요식업체 들쑥날쑥 관세발표로 혼란가중
- 시애틀 완연한 봄 찾아왔다- 이젠 8시 이후에 일몰
- 워싱턴주, 파업 근로자에 실업급여 지급한다
- "中, 자국 항공사에 보잉 항공기 추가 인수 중단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