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자녀 둔 크리스천 스쿨 여교사의 막장 행각

앨라배마 35세 교사, 미성년 남학생 2명과 성관계 체포

 

미국 앨라배마주의 크리스천 스쿨의 여교사가 미성년 남학생 2명을 유혹해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0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주도 몽고메리에서 남쪽으로 5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크렌쇼 크리스천 아카데미의 수학교사인 크리스탈 프로스트(35)가 미성년 전자 착취, 교직원의 미성년자 성착취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3자녀를 둔 어머니인 프로스트는 소셜미디어인 스냅챗을 이용해 15세 남학생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보냈다”면서 “누군가 학교에 이같은 사실을 제보했고 학교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당 남학생은 경찰에 “선생님이 보낸 사진을 급우들과 공유했다”고 진술했으며 이어 “선생님이 성관계를 맺자고 제의했다”고 고백했다. 조사 결과 프로스트는 이 남학생의 가족이 소유한 농장까지 찾아가 최소한 4차례 성관계를 맺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또다른 16세 남학생도 프로스트에게 누드 사진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남학생은 경찰에 “선생님이 관계가 끝날 때까지 말을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1968년 설립된 크렌쇼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홈페이지에 “전통적인 기독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 폭스뉴스는 “이 학교의 마스코트는 쿠거(Cougar)”라고 밝혔는데 쿠거는 자신보다 연하의 남자를 주도적인 위치에서 사귀는 여자를 뜻하는 영어 속어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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