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印 이어 전쟁했던 베트남도 美 편으로, 中 더 옥죈다
- 23-09-1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인도에 이어 한때 미국과 전쟁을 벌였던 베트남도 미국 편으로 끌어들이며 중국을 더욱 옥죄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이는 한때 전쟁을 벌였던 베트남과 관계에 상전벽해의 변화가 있음을 상징한다. 중국을 효과적으로 견제하기 위해 한때 전쟁을 벌였던 베트남과도 손을 잡은 것.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성조기를 흔드는 베트남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며 베트남에 입성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한때 분쟁을 겪었지만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며 미-베트남간 관계 격상을 자축했다.
미국이 베트남을 확실한 미국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의 관계를 끌어 올린 것.
베트남도 국제 제조업 허브가 되기 위해 워싱턴과 베이징의 냉각된 관계를 최대한 이용하려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국이 관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 것으로 보인다.
시진핑 중국 주석에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인도에 이어 인접국이고 사회주의 이념을 같이 하는 베트남마저 미국의 편에 서면 매우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 주석 또는 중국 공산당 최고위 관리가 수 주 안에 베트남을 방문할 것이라고 지정학적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를 국빈 방문해 양국 관계를 최고 수준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 대통령궁에 도착해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을 만나고 이같이 합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베트남은 세계의 중요한 국가이자 동남아 국가의 중심”이라며 "우리는 보다 탄력적인 반도체 공급망 구축과 관련해 중요한 신흥 기술에 대한 협력을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도 "미국과 베트남 파트너십이 비약적으로 성장했으며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됐다"며 "베트남이 새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한인 뉴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 벨뷰통합 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 성황리에 열려(+화보)
- 박용국ㆍ케이 전ㆍ리디아 리 “상공회의소 징계는 원천무효”
-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된 시애틀 5ㆍ18기념식(+영상,화보)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목사 소고(小考-3)
- 경찰 총에 사망한 LA한인 사건 바디캠 공개돼...문열리고 8초만에 탕탕탕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시애틀 뉴스
- 타겟도, 맥도날도 가격 내리겠다
- “올해 워싱턴주지사선거 박빙의 승부 될 것 같다”
- 30년간 시애틀지역 전염병과 싸워왔던 제프 두친 국장 은퇴
- UW내 친팔레스타인 점거시위 오늘 해체된다
- 중국, 라이칭더 취임날 미국 보잉 등 제재 …"대만 무기 판매 관여"
- 시애틀타임스 40년 발행인 물러난다
- 킹 카운티 기록실, 엉뚱한 사람에게 700만달러 잘못 징수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뉴스포커스
- 尹, '26조' 특단 지원으로 '칩워' 승부수…반도체 경쟁 고삐
- '기준금리 3.5%' 11연속 동결…한은 "긴축 충분히 유지할 것"
- "전공의들 일용직 전전"…1646명이 생계 지원금 신청
- '추미애 법사위원장' 카드에 與 '황당'…민주, 당원 달래기 '구상'
- 이재명 "2만명 넘게 탈당했다" 고백…"당원 중심 정당으로 가야"
- 민주, 생존해병 어머니 편지 배달…'표단속' 국힘, 심기 불편
- 카카오 "개인정보 유출 아니다…과징금 조치에 '행정소송' 예고
- 민주, 15주기 노무현 추도식 총집결…친문계 결집 구심력 주목
- 尹 "총선 결과 안타깝지만 다 내 탓…국민께 다가가겠다"
- 연기금 이달 '팔자' 나섰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집중 매도
- '외국인 가사 도우미' 저출생 효과 있겠지만…'월 200만원'은 장벽
- 뉴진스님 윤성호, 말레이 이어 싱가포르서에서도 공연 못 한다
- '한국 문단 거목' 신경림 타계, 향년 88세…노태우 정권선 사찰 대상
- '법카 유용' 김혜경 측근 배씨 "김씨 모르게 내가 결제"
- 소환 다음날 김호중 구속영장 신청 왜…경찰, '거짓 진술'로 판단
- '채상병 특검법' 부결돼도 안심 못해…22대 땐 '단 8표'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