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에 이어지는 도움의 손길…단교한 알제리도 나서
- 23-09-11
각국 "모로코가 지원 요청하면 얼마든 지원 제공"
규모 6.8 강진으로 사망자가 2000명 이상 발생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국제사회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스페인 국방부는 모로코에 구조대원 56명과 수색견 4마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국방부는 "이웃 국가에서 발생한 파괴적인 지진의 생존자 수색 및 구조를 돕기 위해" 마라케시로 스페인 군 긴급구조부대(UME) 소속 구조대원을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모로코 측으로부터 공식 지원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외교부는 모로코를 도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모로코 정부가 아직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프랑스 외교부는 지원하기 위한 지방정부 출연 기금을 활성화하고 있다며, 현 단계에서 거의 200만유로가 약속됐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프랑스 민간 기업들이 프랑스의 지원 노력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 위해 외교부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대지진을 겪은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도 적신월사 및 기타 NGO의 구호 요원 265명이 모로코가 국제 지원을 요청할 경우 지진 지역으로 이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튀르키예는 피해 지역에 텐트 1000개를 전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튀니지는 전날 이미 구조팀 약 50명을 파견했다. 구조팀은 전문 부대 요원과 수색견으로 구성돼 있으며, 열 감지 장치와 잔해 아래 희생자를 감지하는 무인기 등을 갖췄다.
이스라엘 국가 응급 의료 서비스(Magen David Adom)은 전날 모로코 적신월사 회장에게 연락하여 도움을 요청했다면서 몇 시간 내로 구조팀이 출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쿠웨이트의 나와프 알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 국왕은 모로코에 필요한 모든 구호 물품을 지원하도록 정부에 지시했다고 국영통신사가 전날 전했다.
대만 소방국은 지시가 내려오면 즉시 모로코로 출발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 120명을 대기시켰다고 밝혔다.
2년 전 모로코와 단교한 알제리는 모로코로 향하는 인도주의 및 의료 비행을 위해 영공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압델마드지드 테분 알제리 대통령은 전날 성명에서 모로코가 요청하면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모로코 국민과 연대하여 모든 물적, 인적 역량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뉴스포커스
- '김정숙 순방 기내식' 6292만원 중 4125만원 '운송·보관료'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