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10명 중 7명 “집에 현금 500달러 없어”
- 23-09-10
“비상금 용도로 현금 조금은 확보해야”
미국인 10명중 7명은 집에 비상금 용도로 현금 500달러도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뱅킹레이트가 최근 미국인 1,1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36%는 집에 단 100달러의 현금도 없다고 답했다. 또 31%는 101달러에서 500달러 사이라고 응답했다. 즉 미국인들의 67%는 집에 500달러의 현금도 갖고 있지 않은 셈이다.
501~1,000달러의 현금이 있다고 답한 비율과 1,000달러 이상 있다고 답한 비율은 각각 7%와 10%에 그쳤고 집에 현금이 전혀 없다고 답한 비율도 16.7%나 됐다. 현금을 보관하는 장소에 대한 질문에는 집이라고 답한 비율이 23.93%로 가장 높았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금융기관 시스템 오류 또는 자연재해 등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수백달러, 여유가 있다면 1,000달러 정도의 현금은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65~74세 미국인들의 평균 자산은 42만6,000달러, 75세 이상은 35만7,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상적 수치인 100만달러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것이다.자산을 평균치가 아닌 중간가로 환산하면 65~74세는 13만4,000달러, 75세 이상은 8만3,000달러로 더욱 급감한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평균치의 경우 초고소득층의 자산까지 반영된 결과이며 실제 현실과는 중간치가 훨씬 가깝다”라며 “은퇴 시점이 다가올 수록 자신의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상적인 자산은 60대에 은퇴해 30년 후 사망한다고 가정해 계산한다. 즉 150만달러의 자산을 가지고 은퇴해 30년을 거주한다면 매년 5만달러로 생활하는 것이 적당하다는 계산이다.
만약 본인의 자산이 은퇴 후에도 연 6%의 이윤이 나오는 포트폴리오로 구성돼 있다면 연 5만달러로 생활하기 위한 자산은 70만달러로 낮아지며 여기에 소셜 연금(월 평균 1,837달러)까지 더하면 은퇴를 위한 자산은 26만달러가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뉴스포커스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
- 박영선 "딱 한 마디 말씀드리면 긍정적 답변한 적 없다" 총리설 일축
- 재건축 약발 안 먹히네…분당·일산 1시 신도시 집값 '조용'
- 지역 의대 교수들 병원 지켰다…전국 대학병원 '셧다운' 없어
- 윤 대통령 "기초연금 임기 내 40만원으로 늘리겠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