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스님 행복한대화, 시애틀 즉문즉설 성황
- 23-09-10
9월7일 렌튼 카르코 극장서, 8일 영어 통역행사도
렌튼 즉문즉설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참석해
법륜 스님이 올해도 시애틀을 찾아 즉석에서 질문하고 즉석에서 답하는 ‘즉문즉설(卽問卽說)’강연회를 가졌다.
'행복한 대화’라는 이름이 붙여진 법륜 스님의 시애틀 즉문즉설은 지난 7일 저녁 렌튼 카르코 극장에서 한인들을 대상으로 열렸으며, 8일 오전에는 시애틀 성 마르크 성공회 대성당에서 영어 통역이 이뤄지는 가운데 한인 2세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졌다. 렌튼 즉문즉설에는 서은지 시애틀총영사도 참석해 스님의 이야기를 들었다.
법륜 스님은 남녀노소와 연령층을 구분하지 않고 개인 고민과 궁금증, 사회적 이슈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곧바로 답하거나 대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고민을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 희망ㆍ평화ㆍ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대안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온유하면서도 날카로운 답변을 통해 궁금증과 해결책을 쉽게 제시해 큰 인기를 끈다.
법륜 스님은 <방황해도 괜찮아>, <엄마 수업>, <스님의 주례사>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지난 1988년 행복한 인생, 평화로운 사회, 아름다운 자연을 이루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수행단체인 ‘정토회’를 창설했으며 평화ㆍ인권ㆍ통일ㆍ환경ㆍ생태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
스님은 이 같은 공로로 2000년 만해상 포교상을, 2002년에는 아시아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 상, 포스코 청암상, 통일문화대상 등을 받았다. 또한 매년 한 차례씩 미국 대도시를 돌며 강연하며 첫 시작을 시애틀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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