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동결 기대, 미증시 일제 상승…다우 0.22%↑
- 23-09-09
연준의 금리동결 기대로 미국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22%, S&P500은 0.14%, 나스닥은 0.09% 각각 상승했다.
이는 연준이 오는 21일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통화 정책이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최근 금리 인상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바람직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연준은 데이터를 계속 주의 깊게 관찰하고 모든 것을 분석하며 이것이 충분히 제약적인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달 말 연준의 금리결정 회의에서 인상 혹은 동결 중 어느 쪽을 선호하는지에 대해 함구했다.
그러나 그의 발언은 금리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으로, 금리동결을 지지하는 다른 연준 인사들과 일맥상통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한 것이다.
그의 발언 이후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93%로 반영했다. 전일에는 92%였다.
그동안 급락했던 애플 등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했다. 중국이 공무원과 국영기업 직원들에게 아이폰 사용을 금지함에 따라 연이틀 급락했던 애플은 낙폭이 과대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애플은 0.35% 상승해 이틀 연속 급락세를 끊었다. 애플은 지난 이틀 동안 급락, 시총이 2000억 달러(267조원) 정도 사라졌었다.
애플이 반등하자 대부분 대형 기술주가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32%,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0.73%, 아마존은 0.28% 각각 상승했다.
그러나 유가는 여전히 부담으로 남아 있다. 주요 산유국의 감산 연장으로 이날도 유가는 상승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 브렌트유 선물은 0.66% 상승한 배럴당 90.5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9개월래 최고다.
이날 미국증시가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지만 주간 기준으로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주간 기준으로 S&P500은 1.3%, 나스닥은 1.9%, 다우는 0.8% 각각 하락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