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 1주기…'즉위 1주년' 찰스 "깊은 애정 담아 기억할 것"
- 23-09-08
여왕, 지난해 9월8일 96세 일기로 서거…70년간 英·영연방 통치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서거한지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 국왕이 애도를 표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8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 1주기와 나의 즉위 1주년을 기념해 우리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장수와 그가 보여준 헌신적 봉사 그리고 그가 우리에게 의미했던 모든 것을 깊은 애정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어머니를 추모했다.
그는 "올 한 해 동안 국민 모두에게 봉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안 모두가 아내와 내게 보여준 사랑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리시 수낵 영국 총리도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조의를 표하면서 "일년이 지난 현재, 엘리자베스 여왕이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에 보여준 헌신적 삶의 위대함이 더욱 대단하게 느껴진다. 영국 국민들은 그가 우리에게 보여준 모범과 기억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여왕 폐하의 서거를 애도하면서도 봉사의 유산과 결속력이 국왕 폐하의 통치하에서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지난해 9월8일, 96세를 일기로 서거했다. 1952년 아버지인 조지 6세가 서거하면세 25세 나이에 왕위를 물려받은 엘리자베스 여왕은 70년간 영국과 영연방을 이끌며 영국 최장수 군주 기록을 세웠다.
이에 명예포병중대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기일을 추모하기 위해 오후 1시부터 런던타워에서 62발의 예포를 발사한다. 왕립 기마포병대의 경우 찰스 국왕의 즉위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후 12시께 런던 하이드파크에서 예포 41발을 발사한다.
즉위 1주년을 맞는 찰스 3세 국왕은 카밀라 왕비는 스코틀랜드 휴양지인 밸모럴에서 비공개로 기념일을 보낼 예정이며 윌리엄 왕세자와 그의 아내 캐서린 왕세자비는 여왕을 기리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자선 행사를 참석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 중인 해리 왕자는 왕실 행사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전망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시애틀 뉴스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뉴스포커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
- 김건희 여사 수사팀도 물갈이 될까…24일 중간간부 인사위
- 김호중 "음주 운전한 것 맞다…한순간의 잘못된 판단" 시인
- 文딸 다혜씨 "우린 품위있게 가자…검찰, 아들 태블릿만 돌려달라"
- 영재학교 입시 시작…의대 증원 확정에 경쟁률 떨어질까
- "직원이 강아지보다 못한 취급 vs 업무로 힐링" 강형욱 회사 리뷰 '시끌'
- 민희진 "저는 생각이 참 많은 사람…하이브, 사적 대화 짜깁기 해 유출"
- '대구·경북 통합론' 꺼낸 홍준표 "경기도 분도, 시대 역행"
- 김호중, 음주 정황 포착? 일행과 식당에서 소주 주문
- 초등생 차로 친 운전자 액셀 밟고 질주…"차에 깔린 딸 비명 생생" [영상]
- 스무살 대학생, 할아버지 희생된 '80년 5월' 참상 전하며 "기억해야"
- 尹 "오월정신으로 자유민주주의 꽃 활짝…새 미래 열겠다"
- '5·18 기념식' 사진 잘못 쓴 정부… 5·18재단 "실무자 곤혹 없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