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혹스 이번 주말 개막전으로 올 시즌 시작

10일 오후 1시25분 시애틀서 LA 램스와 홈 개막전 가져 

폭스 스포츠 시혹스 전체 32개 팀 가운데 12위로 평가 

사상 처음으로 추수감사절 저녁 홈경기도 펼치기로

 

미국 프로풋볼(NFL) 시애틀 시혹스가 이번 주말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시즌에 본격 돌입한다. 

시혹스는 10일 오후 1시25분 시애틀 루멘필드로 LA 램스를 불러 홈경기로 개막전을 치른다. 주전 쿼터백이었던 러셀 윌슨을 보낸 뒤 고전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예상을 깨고 선전을 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시혹스는 올해도 무난하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NFL 32개 팀 가운데 상대적으로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갖춘 시혹스는 잭슨 스미스-니그바, 잭 샤보넷을 공격수로 추가해 올해 공격력이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혹스는 지난 오프시즌 동안 늘 문제로 지적됐던 수비수 보강에 노력을 했다. 올 시즌부터 드레몬트 존스와 데본 위더스폰가 수비에 가담했도 영원한 시애틀맨인 바비 왜그너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부상에 허덕였던 자말 아담스도 몸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번 시즌에는 뛸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가운데 시혹스는 NFL 32개팀 가운데 성적으로 12위 정도로 평가를 받았다. 폭스스포츠는 NFL 개막을 앞두고 올 시즌 팀들의 예상 랭킹을 발표했다.  1위는 부동의 강도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차지했고, 2위는 필라델피아 이글스, 3위응 신시내티 벵갈스로 평가됐다. 시혹스가 같은 지구에 포함돼 있는 샌프란시스코 49너스가 5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혹스는 이번 주말 개막전에 이어 2주차 경기로 17일 오전 10시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와 원정 경기를 펼친다.

이어 9월24일 오후 1시5분 캐롤라이나 팬더스를 시애틀로 불러 3주차 경기를 치르고, 4주차 경기로는 뉴욕으로 날아가 오는 10월2일 오후 5시15분 ‘먼데이 나잇 풋볼’로 자이언츠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는 미 전국에 생중계된다.

시혹스는 이어 다음주인 9월19일 시애틀에서 테네시 타이탄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7경기를 펼친다. 

5주차는 한 경기를 쉰 뒤 10월 15일 오전 10시 신시내티 벵갈스와 6주차로 원정경기를 갖고, 이어 7주차인 10월22일 오후 1시5분에는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시애틀로 불러 홈경기를 치른다. 

8주차인 10월 29일 오후 1시5분 클리브랜드 브라운스를 시애틀로 부리고, 9주차인 11월 5일 오전 10시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원정경기를 갖는다.

이어 10주차인 11월12일 오후 1시25분 워싱턴 커맨더스를 시애틀로 부르고, 11주 차인 11월19일 오후 1시25분에는 LA로 날아가 시즌 두번째로 램스와 경기를 원정으로 치른다. 

12주차로 추수감사절인 오는 11월23일 오후 5시20분에는 샌프란시스코 49너스를 시애틀로 불러 추수감사절 나잇 풋볼 경기를 치른다. 시혹스가 추수감사절 저녁에 홈경기를 펼치는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다. 

이어 13주차인 11월30일 밤 5시15분 텍사스주 달라스로 달아가 카우보이스와 ‘서스데이 나잇 풋볼’경기를 펼친다. 이 경기 역시 전국에 생중계된다.

14주차 경기로는 샌프란시스코 49너스와 12월10일 오후 1시5분 원정경기를, 이어 15주차인 12월17일 오후 1시25분 필라델피아 이글스롤 시애틀로 불러 홈경기를 펼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12월24일 오전 11시 테네시로 날아가 타이탄스와 원정경기로 16주차 경기를, 이어 올해 마지막날인 12월31일 오후 1시5분 피츠버그 스틸러스를 시애틀로 불러 17주차 홈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18주차인 내년 1월7일 애리조나 카니널스와의 원정 경기를 하는 것으로 정규 시즌을 마감한다. 

지난해 마지막 경기에서 기적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시혹스는 올 시즌에서 11승 이상을 올려 2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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