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연구팀 '전세계 코로나 실제 사망자, 공식 기록보다 2배 많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사람이 공식 기록보다 2배 이상 많은 690만 명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산하 보건계량분석연구소(IHME)는 6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병원이나 확진자가 발생한 것만 기록하고 있어 간접적 영향으로 사망한 이들은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IHME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은 한 국가의 코로나19 검사 수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했다. IHME는 만약 코로나19 검사를 많이 하지 않는다면 사망자를 놓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HME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모든 사망치와 팬데믹(대유행) 기간 중 모든 사망자를 비교해 추정치를 산출했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한 사망자는 90만5000명 이상으로 추정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5일 공식 집계 결과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7만5491명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CDC는 로이터통신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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