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리너스 로드리게스 MLB 새 역사썼다
- 23-09-05
데뷔 첫 두 시즌 25홈런에 25도루 달성
시애틀 매리너스 신예스타 훌리오 로드리게스(22)가 미국 프로야구 새역사를 썼다.
로드리게스는 4일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맞대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로드리게스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포를 터뜨렸다. 바뀐 투수 다니엘 두아르테의 2구 95.4마일 포심패스트볼을 밀어 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로드리게스는 이후 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이날 터뜨린 홈런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홈런은 로드리게스의 올 시즌 25번째 홈런이다. 2년 연속 25홈런 25도루를 기록하게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첫 두 시즌 연속 25홈런-25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132경기에 출전해 145안타 28홈런 75타점 84득점 25도루 타율 0.284 OPS 0.85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130경기 157안타 25홈런 89타점 84득점 36도루 타율 0.284 OPS 0.827로 맹활약 중이다.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 4개의 도루를 추가하면 40도루 고지를 밟는다. 'MLB.com'은 "로드리게스는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 46도루), 1973년 세자르 세데뇨(25홈런, 56도루), 2012년 마이크 트라웃(30홈런, 49도루)에 이어 22살 이하의 나이에 25홈런 40도루를 기록하는 네 번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애틀의 스캇 서비스 감독은 로드리게스의 활약에 대해 "다이나믹했다. 지켜보는 것은 정말 멋졌다"고 말했다.
로드리게스는 시애틀의 미래를 이끌 선수다. 지난 시즌 최대 18년 4억 7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시애틀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데뷔 2년 만에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앞으로 더 많은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로드리게스는 8월 MLB 아메리칸 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히기도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아브레우 액트지오 고문 "포항 석유·가스 유망…전 세계 주목"
- 서울대병원이 쏘아올린 '집단휴진', 동네 의원까지 확산할까
- '첫 파업' 삼성 노조, 연가 투쟁 참여율 낮아…생산 차질 없을 듯
- 도종환 "못 참겠다, 이게 공식 초청장…호화 기내식? 50명이 같은 도시락"
- '울산판 전청조' 남성 5명 동시 교제하며 수십억원 뜯어
- 이재명·조국, 2시간 비공개 회동…'22대 국회 협력 방안' 모색
- '현충일 욱일기' 부산 의사, 결국 내렸다…성난 민심 '신상 공개' 돌진
- 페이커 이상혁 "돈·명예 한시적…선한 영향력 고민하고 실천하겠다"
- 美도 놀란 '필름형' 조현병치료제…CMG제약 “이번엔 FDA 벽 넘는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