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中 2050년 1% 성장에 그쳐…美 영원히 추월불가"
- 23-09-05
부동산 위기를 겪고 있는 중국이 향후 경제성장률이 현격하게 떨어져 2050년에는 1%까지 추락, 영원히 미국경제를 추월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의 산하 경제 연구기관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중국의 성장률이 2050년에는 1%로 추락할 것이라며 중국이 영원히 미국경제를 넘어서지 못할 수도 있다고 봤다.
당초 이 기관은 코로나19 이전 중국이 2030년대에 미국을 추월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위기와 중국에 대한 신뢰 위기가 동시에 발생하면서 중국의 성장률이 급락, 미국을 영원히 제칠 수 없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기관은 2040년대에 중국이 미국을 잠깐 제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봤다. 그러나 중국의 성장률이 더욱 급감해 결국 미국에 다시 1위 자리를 내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는 코로나 이후 경제 반등의 모멘텀이 바닥났고, 부동산 침체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나 성장 잠재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이노코믹스는 중국의 성장률이 2030년대에는 3.5%까지, 2050년대에는 1%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이전 예상치인 4.3%, 1.6%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이는 중국의 인구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인구 감소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비해 미국의 성장률은 2050년에 1.5% 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50년대에는 미국의 성장률이 중국의 성장률을 오히려 앞서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이 미국을 잠깐 제칠 수는 있으나 영원히 추월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
- 인사철도 아닌데 평검사 잇단 사의…'검찰 악마화' 후폭풍 현실로
- '2000명 근거' 회의록 공방 가열…복지부 장차관 오늘 공수처 고발
- 네이버-구글, 지난달 韓 검색 시장 점유율 격차 줄었다…왜
- 먹구름 낀 금리 인하…5월 금통위에 쏠리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