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워싱턴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무기한 유효하도록 개정
- 21-05-07
권원직 총영사와 워싱턴주 면허청장 서명
권원직 총영사와 Teresa Berntsen 워싱턴주 면허청장(Director, Washington State Department of Licensing)은 6일 워싱턴주 올림피아 소재 워싱턴주 면허청에서 한-워싱턴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 개정 합의문 서명했다.
양측이 서명한 약정 개정 합의문은 (일방이 상대방에게 약정 종료의사를 사전에 통보하지 않는 한) 약정이 무기한 유효하도록 약정 내용을 개정하는 것으로, 종전과 달리 앞으로는 5년마다 약정의 유효기간을 연장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여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줄이고 법적 안정성을 제고했다고 총영사관은 설명했다.
이날 서명된 합의문안 관련 협의과정에서 워싱턴주 면허청은 약정을 무기한 유효하도록 하자는 우리측 입장을 수용하는데 난색을 표하였으나, 우리 총영사관이 적극적으로 입장을 개진한 결과, 결국 우리 입장에 동의하게 됐다.
이번 합의문 서명에 따라 개정된 약정은 오는 5월 31일자로 발효 예정이다.
권원직 총영사는 행사 모두 발언을 통해 "약정 개정이 우리나라와 워싱턴주간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여준다고 하고, 학교 진학, 지상사 근무 등을 위해 워싱턴주에 진출하는 한국인들이 빠르게 정착하는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erntsen 청장은 "약정 개정작업이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우리 총영사관에 사의를 표하고, 약정 개정을 통해 한-워싱턴주 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1년 5월24일 체결(동일자 서명 즉시 발효)된 한-워싱턴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에 따라, 워싱턴주 면허청은 유효한 한국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워싱턴주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필기시험(knowledge test), 실기시험(skills test), 추가 운전자 교육(further driver’s education) 등을 요구하지 않고 워싱턴주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하였다.
이에 상응하여, 우리나라 경찰청도 유효한 워싱턴주 운전면허증을 소지하고 한국에 거주하는 워싱턴주 주민에게 동일한 조건하에 한국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한국은 오리건주와 2011년 12월2일 ,아이다호주와 2012년 4월6일 운전면허 상호인정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이들 약정은 유효기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으며, (일방이 상대방에게 약정 종료의사를 사전에 통보하지 않는 한) 무기한 유효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시애틀 뉴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뉴스포커스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
- 최-노 '세기의 이혼' 판결에 등장한 '정경유착史'…'비공개' 원칙 어겼나
- 서울경찰청장 "민희진 조사하면 윤곽 나올 것…차두리 명예훼손 곧 결론"
- 대통령실, '尹 격노설' 관계자발 보도에 '부정확' 선 그어
- 의협 "의사 총파업 투표"…동네의원 "국민 반감만 커질 것"
- 22대 국회 개원했지만…가상자산 '2단계 입법' 첩첩산중
- 면세업계, 임대료·송객수수료 딜레마…"하반기엔 웃을까"
- '세기의 이혼' 판결에…쇄신 나선 SK그룹 사업 재편 영향권
- 이준석 "여당이 '김정숙 특검법' 발의?…두 글자로 줄이면 생쇼"
- 큰 싸움 예고한 의협…"4~7일 총파업 회원투표"
- 5㎏짜리 '오물풍선' 서울서만 96개…차량 유리도 파손
- "밀양 여중생 성폭행범, 딸 낳고 맛집 운영…백종원도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