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황금 가득"…홍수 휩쓴 강가 수백명 줍줍한 물질 '충격'
- 23-09-04
中 20대 남성, SNS 조회수 높이려 황동 뿌려 자작극
사금으로 착각한 주민·관광객들, 영문도 모르고 채취
홍수가 휩쓸고 간 중국 베이징의 한 강가에 황금으로 보이는 물질이 발견돼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렸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SNS 홍보를 위한 한 남성의 자작극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3일 복수의 중국 현지 언론과 더우인, 웨이보 등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 저우커우덴(周口店) 팡산구(房山)의 한 강에서 반짝이는 황금빛 물질이 곳곳에서 발견됐다.
이후 SNS 등을 통해 이 사실이 퍼져나갔고, 이를 황금이나 사금이라고 판단한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은 이를 채취하기 위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SNS를 통해 수백명에 달하는 인파가 현장에 모여 지역을 둘러보는 영상이 퍼지면서 해당 지역이 명소로 떠올랐다.
최근 베이징의 한 마을의 강가에서 홍수가 지나 간 뒤 곳곳에서 반짝이는 물질이 발견됐다. / 사진=웨이보 |
또 매체에 따르면 한 주민은 1g짜리 해당 물질을 100여 개 가까이 찾아내기도 했으며, 이를1g 당 100위안 총 1만위안(약 181만8000원)에 팔기 위해 가격을 제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지역에서 발견된 물질은 금이 아닌 황동(구리·아연 합금)으로 밝혀졌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Wei' 성을 가진 26세의 남성 A씨가 SNS에서 관심을 받기 위해 지난 1일 온라인에서 구입한 황동을 이 지역 강에 뿌려 사람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행동은 질서를 심각하게 어지럽히고 사회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현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