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반도체 탑재한 화웨이 최신폰 ‘불티’ 사재기 현상까지
- 23-09-04
애국소비 열풍 불어
미국의 집중 제재를 받았던 화웨이가 3년간 긴 침묵을 깨고 최근 내놓은 최신폰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으며, 일부에서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중국 공산당의 입 글로벌타임스(중국명 환구시보)가 3일 보도했다.
앞서 화웨이는 지난달 29일 미중 기술전쟁이 본격화한 이후 약 3년 만에 고급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 60 프로’를 공개하고 30일부터 시판에 들어갔다.
그동안 미국은 미국 업체들에게 화웨이와 거래를 하지 말 것을 명령하는 등 화웨이를 집중견제해 왔다.
그럼에도 화웨이는 최신 휴대폰을 발표, 중국이 자체 반도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하고 있다.
특히 블룸버그는 화웨이의 최신폰을 직접 써 본 결과, 통신 속도가 아이폰과 별 차이가 없다며 중국이 첨단반도체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중국인들은 일제히 환영하고 있다. 중국인들은 화웨이가 그동안 부당하게 미국 정부에 당해 왔다며 애국주의 소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3일 중국 주요 도시 화웨이 매장 앞에는 ‘메이트 60 프로’ 사전 주문 예약자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화웨이몰, 타오바오몰, JD.com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같은 날 같은 시간부터 제품 판매가 시작됐다. 타오바오, JD.com에선 제품 판매 시작 1시간 여만에 제품이 모두 동났다. 현재 주문 뒤 제품 인도까지는 10~15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구시보는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화웨이의 강력한 컴백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애플은 오는 12일 최신 아이폰인 아이폰15를 공개한다. 화웨이는 이를 코앞에 두고 최신폰을 공개했다. 이는 다분히 애플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미국의 제재가 집중되기 전 판매량이 애플을 추월한 것을 물론 당시 1위였던 삼성도 추월할뻔 했다. 그러나 미국의 제재로 이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휴대폰 출시를 계기로 화웨이는 삼성과 애플의 아성에 다시 도전할 전망이라고 글로벌타임스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시애틀 뉴스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뉴스포커스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
- '30억 위자료 소송' 노소영-최태원 동거인, 오는 8월 22일 1심 선고
- "지금 뭐라도 해야 할 때"…'외국 의사 도입'에 환자들은 일단 '환영'
- "부모님 부양만도 벅찬데 아이 어떻게"…결혼·출산 주저하는 3040
- 부산지법 앞 칼부림 50대 유튜버 경주서 검거…피해 남성은 사망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