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장효준 오리건 포틀랜드 클래식 공동 2위

오늘 마지막 4회전서 첫 우승 노린다 


신예 장효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장효준은 2일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11, 보기 1개를 쳐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7언더파 199타를 친 장효준은 전날 공동 25위에서 공동 2위에 올라 생애 첫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올해 LPGA 투어에 데뷔한 장효준은 7경기에서 세 차례 컷 탈락을 하는 등 하위권에 머물렀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8번째 대회 만에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사흘 연속 6언더파를 친 메건 캉(미국)은 중간합계 18언더파 198타를 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지난주 CPKC 여자오픈 정상에 오른 메건 캉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재미동포인 지나 킴은 14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대니엘 강은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이미향은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6위에 자리해 톱10 진입을 노린다.

장효준은 마지막날 경기인 3일 오후 출격해 우승을 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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