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다운타운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은 날은?
- 23-09-01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 첫날인 7월22일 거의 60만명 북적북적
시애틀 다운타운을 찾은 사람이 가장 많았던 날을 올해 새롭게 쓰게 됐다.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시애틀에서 공연을 가진 지난 달 주말 공연장인 루멘 필드만 꽉 찬 것뿐만 아니라 다운타운 전체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대 인파가 붐빈 것으로 파악됐다.
스위프트가 공연한 7월22~23일 이틀간 루멘 필드는 14만4,0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열광의 도가니를 이뤘다. 그 절반 이상이 첫날인 토요일에 입장했다. 루멘 필드 역대 최고기록이다.
업계단체인 다운타운 시애틀협회(DSA)는 같은 주말 다운타운을 방문한 사람이 115만명에 육박했다며 첫날인 토요일 방문객 58만2,323명은 팬데믹 시작 이후 하루 최대기록이라고 밝혔다.
종전기록은 팬데믹이 터지기 직전인 2019년 10월3일의 64만59명이었다. 그날은 시애틀 시혹스와 LA 램스의 풋볼경기와 함께 시혹스 구단주인 폴 앨런의 사후 명예전당 헌액행사가 열렸다.
DSA 데이터에 따르면 스위프트 공연 첫날인 7월22일엔 다운타운 호텔들이 740만달러의 수입을 올려 11일 전에 세운 하루 최대수입기록을 약 200만달러나 상회했다. 메이저리그 야구 올스타전이 열린 7월11일엔 다운타운 호텔들이 54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었다.
스위프트의 첫 공연 날에는 다운타운에서 캐피털 힐 ‘블록 파티,’ 연례 시페어 토치라이트 퍼레이드 및 매리너스-블루제이스 야구경기도 열렸다. 7월 전체 다운타운 방문객은 305만여명으로 역시 팬데믹 이후 최대 기록이지만 팬데믹 전인 2019년 7월보다는 23만여명이 빠지는 숫자다.
DSA는 지난 7월은 다운타운 직장인들 중 50% 이상이 사무실로 출근하기 시작한 3번째 달이었다고 밝혔다. 6월과 7월의 직장인 복귀율은 55%를 기록했다. 다운타운 호텔들의 7월 객실 매출도 팬데믹 이전의 99%까지 회복했고 다운타운 지역 아파트들도 총 5만6,500여 유닛이 입주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DSA는 덧붙였다.
한편 스위프트의 7월22일 관중 동원기록은 1주일 뒤 같은 루멘 필드에서 공연한 영국 팝스타 에드 쉬란에 의해 깨졌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쉬란 공연은 7만7,000여명이 관람했다. 그러나 쉬란 공연 날의 전체 다운타운 방문객 수 53만4,829명은 스위프트 공연 날의 58만2,323명에 한참 뒤진다고 타임스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