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둔화로 금리인상 가능성↓…미증시 일제 상승
- 23-08-31
다우 0.11%, S&P500 0.39%, 나스닥 0.54% 각각 상승
미국 경기가 둔화한 것으로 드러나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짐에 따라 미증시가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11%, S&P500은 0.39%, 나스닥은 0.54% 각각 상승했다.
일단 미국의 거시 경제 지표가 모두 안좋게 나왔다. 지난 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은 하향 조정됐고, 민간 부분 일자리는 예상보다 더 많이 줄었다.
경기가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보통 때라면 주가 하락 요인이다. 그러나 지금은 금리인상기여서 경기 둔화로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기 때문에 오히려 증시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분기 GDP 성장률은 2.4%에서 2.1%로 하향 조정됐다. 미국의 GDP 성장률은 추정치(혹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 순으로 발표된다. 이날 발표된 것은 잠정치다.
이뿐 아니라 민간 부분이 발표한 일자리도 예상보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미국의 8월 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7000개 증가해 7월 증가치(37만1000개)와 비교했을 때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됐다.
앞서 전일 발표된 노동시장 지표도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었다. 미국 노동부는 전일 지난 7월 미국의 채용공고가 882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33만8000건 감소한 수치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28개월래 최저치다.
미국 경기는 물론 고용시장도 둔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이 낮아졌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줄자 미증시는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로는 아이폰15 공개 일정을 내놓은 애플이 1.92%,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1.06% 상승하는 대부분 대형기술주가 선전했다.
반도체주도 엔비디아가 0.98% 상승, 또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0% 상승했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0.11% 하락한데 비해 리비안은 2.55%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뉴스포커스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
- 매일 '159명' 담배로 사망…'흡연천국'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 [
- 8월부터 '성범죄 전과자' 운전학원 강사 자격 취득 못한다
- 전세사기법 개정 '청신호'…피해자단체 "정부대안, 정상 작동땐 일부 수용"
- 급등한 집값 'MB 시절'로 되돌리면, 혼인건수 25% 증가한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163일 만에 석방…"무죄 입증할 것"
- "길, 김호중과 1~3차 함께"…스크린 골프장→식당 이동 CCTV 포착
-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8억 현금으로 지급해야"…역대 최고액
- '文 전 사위' 수사 중앙지검 이관?…전주지검 "바뀌는 거 없다" 일축
- 내년 대학 무전공 선발 총 3만 7935명…2만 801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