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포틀랜드 클래식에 한국 낭자들 출격

김효주·전인지·김세영·박성현 출전키로, 고진영은 불참

포틀랜드 클래식 31일~9월3일 컬럼비아 에지워터 CC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막을 올리는 가운데 한국 낭자들도 대거 출격한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 클럽(파72·6,467야드)에서 펼쳐진다.  

현재 LPGA 투어 평균 타수 1위를 달리는 김효주(28)를 필두로 김세영(30), 전인지(29), 박성현(30), 신지은(31), 이정은6(27), 이정은5(35), 최혜진(24)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가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하는 것은 2017년(공동 29위) 이후 처음이다. 

7월 US여자오픈 공동 6위부터 8월 프리드그룹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단독 2위, AIG 여자오픈 공동 4위로 상승세를 탄 김효주는 지난 주 캐나다에서 샷과 퍼트가 뜻대로 되지 않아 공동 36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포틀랜드에서 분위기 전환을 기대한다.

반대로 김세영과 전인지는 캐나다에서의 좋은 기운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김세영은 모처럼 챔피언조에서 우승 경쟁하며 공동 4위를 기록했고, 전인지 역시 공동 8위로 올해 첫 톱10에 진입했다.

박성현은 포틀랜드에서 2019년 공동 20위, 2021년 공동 15위, 지난해 공동 56위의 성적을 내는 등 이 대회에 자주 참가한 편이다.

신지은은 오랜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격해 한화 클래식 1~3라운드에서 10위 안을 달렸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15위로 마쳤지만, 최근의 좋은 기세를 이어갔다.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한국인으로 가장 최근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는 2021년의 고진영(28)이다. 

당시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때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해 4타 차 우승을 완성한 바 있다. 고진영은 올해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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