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은 '고령' 트럼프는 '부패'…미국인들 진퇴양난
- 23-08-29
AP 통신-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 여론조사
내년 미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는 민주당의 조 바이든 대통령(80)에 대해 미국인들이 또 4년을 맡기에는 '너무 고령'이라며 불안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살 젊은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7)에 대해서는 나이보다는 부패를 문제로 생각하고 있었다.
AP와 시카고대 여론조사센터(NORC)는 이달 10~14일 성인 1165명을 대상으로 바이든과 트럼프 두 사람을 생각할 때 처음 떠오르는 말 등을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바이든에 대해서는 26%가 '시대에 뒤떨어진' '늙은' 등 고령과 관련된 단어를 꼽았다. 15%가 '느린' '혼란된' 등이라고 답했다.
10%는 바이든에 대해 일반적인 부정적인 단어를 썼고, 6%는 '부패한' '부정직한'과 같은 단어를 사용했다. 단지 6%만이 '대통령'과 '지도자'와 같은 단어를, 5%가 '강하다'와 '능력이 있다'와 같은 단어를 사용했다.
트럼프는 '부패'와 '부정직한'이 15%, '나쁜' 등의 일반적인 부정적 언어가 11%, '거짓말쟁이'와 '부정직한' 등의 말이 8%였다. '좋은' 등의 긍정적인 말은 8%였다. '되는대로 지껄이는'(loudmouth)과 '화난'이 6%, '미친'과 '위험한'이 6%, '나르시시스트'가 6%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4%만이 바이든이 다시 출마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한 반면, 트럼프에 대해서는 30%가 그렇다고 답했다. 하지만 대다수는 그들이 다시 지명될 경우 지지하기를 꺼린다고 답했다.
62%가 트럼프에 대해 비호감이라고 답했고, 그보다는 낮지만 52%는 바이든에 대해서도 비호감을 느낀다고 했다.
바이든이 재선에 성공해 두번째 임기를 마칠 때는 86세가 된다. 트럼프가 당선되어 임기를 마칠 때는 82세다. 미국인들은 어쨌든 차기 4년간 고령 대통령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경제와 보건 분야에서 많은 것을 이뤄냈다"며 "나이는 문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한국 스타트업 미국진출 위해 중진공·시애틀총영사관 협력
- 시애틀시 ‘6월4일 한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날’로 지정
- 6월 정부납품 세미나 이번 주말 열린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 시애틀서 트레이더 조스 인기 좋다-새 지점 개설한다
- 시애틀에 미국 최대규모 벽화 등장했다
- 워싱턴주 학생들 아직까지 FAFSA 결과 통보 못받아 전전긍긍
- 워싱턴주 오늘부터 범죄용의차량 추격 다시 가능해져
- 오늘, 내일 시애틀지역 바닷물 올해들어 가장 많이 빠진다
- 워싱턴 주민 "도살업자가 엉뚱하게 우리집 애완돼지 죽였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뉴스포커스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
- 이재용 "삼성답게 미래 개척하자"…저커버그 8번째 만난 美 출장
- '롤스로이스男' 마약 처방 의사 징역 17년 중형…마취 환자 준강간까지
- '부안 지진' 중대본 "향후 일주일, 큰 규모 여진 발생할 수 있어"
- "네이버와 선긋나"…라인야후, 日에서만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당론 채택…'주가조작·명품백' 타깃
- 박세리 부친 "딸, 골프 시킨 이유? '돈' 될 거라 생각" 인터뷰 재조명
- 정청래 주도 법사위, 오늘 첫 전체회의…'해병대원 특검법' 상정
- 빅5도 동참 ‘18일 총파업’ 판 커진다…환자들 “엄정 대응해야”
- '대왕고래'에 주가 치솟자 "이때가 기회?"…가스공사 임원들 '현금화' 러시
- 나경원, 한동훈 '이재명 대통령직 상실'에 "허망한 기대"
- '300만 달러=이재명 방북비용'…법원이 판단한 결정적 이유는?
- '세기의 이혼' 머리 아파진 SK…상고심 대비 속 '플랜B' 마련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