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시스템 고장으로 일본내 공장 12곳 가동 중단

"사이버공격은 아닌 것으로 추정"

 

일본 내 토요타 자동차 공장이 시스템 오작동으로 가동이 중단됐다고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토요타 측은 원인을 조사중이며 언제까지 복구될지 시한이 정해지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일본 NHK 방송에 따르면 시스템 오작동이 발생, 공장 가동이 중단된 곳은 전국 14개 공장 중 12개 공장이다. 토요타 즉은 원인을 조사중이며 일단 이날 저녁까지 생산을 중단하고 저녁 이후 가동 여부는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영향으로 지난해 3월 한때 일본 내 모든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일본 인터넷 상에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것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토요타 측은 이번 시스템의 오류는 현재 단계에서는 사이버 공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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