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의 최대 피해자 비트코인, 거래량 4년래 최저

월가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면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고 있는 자산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상화폐)다.

최근 비트코인은 2만6000 달러를 오르내리는 등 보합권에 갇혀 있다.

이는 월가의 유동 자금이 암호화폐를 떠나 생성형 AI로 대거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월가에서 생성형 AI가 뜨자 투자자들이 대표적 위험자산인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정리하고 AI로 바꿔타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거래량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26일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은 12만9307개에 불과했다. 한창 때인 3월에는 일일 거래량이 350만 개에 달했다. 거래량이 정점 대비 94% 폭락한 것이다.

지난 12일에는 일일 거래량이 11만2317개까지 떨어져 2018년 11월 10일 이후 최소 거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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