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은 물론 연준 간부들 잇달아 추가 금리인상 시사
- 23-08-28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주 연준의 연례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은 물론 연준의 간부들이 잇달아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하고 나섰다.
파월 의장 이외에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와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했다.
◇ 파월 “물가 여전히 높아” : 파월 의장은 지난 25일 오전 잭슨홀 회의 개막 연설에서 "소비자 지출이 견조하고, 주택 부문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경제가 예상만큼 냉각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징후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적절하다고 판단되면 금리를 더 올릴 준비가 돼 있으며,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 정책을 계속 유지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 상승률이 최고점에서 내려왔다는 건 환영할 만한 발전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절한 경우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준비가 돼 있으며 물가 상승률이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 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향후 지표를 보아가며 '신중하게' 통화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메스터 “최소 1번 추가 금리인상 필요하다” :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잭슨홀 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기 때문에 만족하고 싶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적시에 내려오고 있는 것을 확신하기 위해 더 많은 증거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 자신의 관점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아직도 높다"며 "연준이 아직 할 일이 좀 더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최소 한 번의 금리 인상을 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굴스비 ”연준 2% 인플레이션 목표 지켜야“ :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잭슨홀 회의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고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연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대로 내려갈 때까지 추가 금리 인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변경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연준에서 비둘기파로 분류되고 있는 간부다.
파월 의장은 물론 연준의 간부들이 잇달아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금리인상이 충분하며, 내년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소수의견에 머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다문화 공생’출발을 시애틀서…"(영상)
- 서은지 시애틀총영사, 오레곤 한인단체장들과 간담회 개최
- "서울대 워싱턴주 동창회 장학금 신청하세요"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8일 3개 코스로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8일 토요산행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시애틀 뉴스
- 50대 타코마 시의원,자궁경부암으로 별세
- 90세 흑인 전직파일럿 태운 블루오리진 우주선 발사(영상)
- 자폐 앓은 벨뷰 10대 밤새 탈출 대소동
- 시애틀 발라드 명물 ‘업 하우스’ 셋집으로 나와
- 시애틀 팔리아치 피자 또 집단소송 당했다
- MS "AMD 칩 쓸 것" 엔비디아 2% 급락-AMD는 1% 상승
- 시애틀지역 재산세 또다시 인상 추진되고 있다
- I-5 도로서 망치 휘두르던 남성 경찰총에 사망
- 시애틀지역 홈리스 역대 가장 많아졌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뉴스포커스
- "병·의원 갈 때 신분증 꼭 챙기세요"…없으면 진료비 '폭탄'
- 정부 "의료계, 실현 불가능한 조건 내세우지 말고 대화 나서달라"
- 추경호 "설익은 정책 발표하면 당도 정부 비판할 것"…직구 논란 겨냥
- "음주 뺑소니범이 공연"…김호중 '열흘 거짓말' 전국민 농락
- 버닝썬 피해자 "눈 떠보니 침대 위…웃는 사진 강요, 합의 성관계 주장"
- '천만배우' 마동석, 예정화 신혼집 샀나? 청담동 고급빌라 '43억' 현금 매수
- '배현진 습격' 중학생 퇴학 안 당했다…소년원 가면 재복귀 가능
- '김건희 명품백' 오늘 고발인 조사…"뇌물·인사청탁 추가 고발할 것"
- 의대 증원 순항에 학원가 '활기'…입시설명회에 '반수반' 이른 개강
- 서울 모든 지하차도 전기설비 지상으로…침수사고 막는다
- 의료파업 3개월 난무했던 고소·고발, 속도 안나는 수사 왜?
- 한강공원에 생기는 '맨발 걷기길'…가을 시민에게 개방한다
- 이재명, 秋탈락 후폭풍 진화 "당원 권한 2배로"…연임론엔 웃음만
- 대통령실 "의료개혁 정당성 인정…전공의·의대생 돌아와야"
- 'KC 미인증 직구 금지' 거센 비판에 철회…"위해 제품만"
- 54세 생일에 정상 오른 최경주 "연장 첫 홀 믿을 수 없어, 극적인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