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제 성장 '수수께끼'에 고금리 장기화 '리스크' 압박
- 23-08-28
로이터 "미국 성장 지속으로 글로벌 위험 초래" 분석
미국 경제가 수수께끼 같은 성장으로 글로벌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에서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높은 금리가 장기화하면 성장이 둔화하는 다른 경제국을 압박하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미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5일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둔화가 정체되고 이에 따른 연준의 대응이 촉발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러면서 로이터는 "미국 경제가 다른 국가들과 격차를 벌리는 상황에서 연준의 정책 충격은 상당한 파급효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피에르 올리비에 구린차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매우 급격한 금융긴축의 위험을 배제할 수 없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경제 데이터가 서로 상충하는 신호를 보내며 연준 위원들은 당혹스러워하며 우려하고 있다. 금리인상의 여파에 제조업은 약해졌고 소비자 지출은 둔화하며 신용은 긴축됐지만 국내총생산(GDP)은 예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GDP는 2분기 연율 2.4%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일부 추산에 따르면 이번 분기의 성장률은 이보다 두 배 이상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성장세는 다른 주요국과 대조적이다. 유로 지역은 2분기 연율 0.3%의 성장률을 기록하여 사실상 성장세가 멈췄다. 세계 2대 경제 대국 중국은 부동산 위기 속에서 성장 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해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고 있다.
미국에서 최근 생산성이 향상되면서 성장세는 견고하고 금리 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둔화하는 것일 수 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성장이 지속될 수록 고금리 장기화 압박은 커진다.
구린차스 IMF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다른 국가들도 이러한 미국 경제 상황을 주시하고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미국의 디스인플레이션 과정과 관련해 아직 경험하지 못한 잠재적 위험에 나머지 국가들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불타는 트롯맨’탑7 “한인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킹카운티 법원 정상기 판사 사실상 당선 확정
- 벨뷰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운동회 개최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시애틀 뉴스
- '보잉 공급업체' 스피릿에어로 시스템스, 직원 500명 감원
- 시애틀시 인구 성장 많이 주춤해졌다
- 시혹스 9월8일 개막전으로 ‘마이크 맥도널드’시대 연다
- 올 여름 시택공항 혼잡 면할 수 있을까
- 468명 태운 가루다항공 보잉기종여객기, 엔진 화재로 비상 착륙
- "비밀번호 70%는 1초 안에 뚫린다”
- 매리너스 시애틀야구장서 파울볼 2개가 한 팬에게 '기적'벌어져
- 워싱턴주지사 후보에 밥 퍼거슨이 3명? "워싱턴주 공화당 꼼수"
- 워싱턴주 교통사고 사망자 33년만에 최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뉴스포커스
- 김호중 술자리에 유명 가수도 동석…매니저·소속사 대표 입건
- '동거녀와 6차례 해외출장' 조용돈 가스기술공사 사장 해임
- 김정숙 단골 의상실 디자이너 딸 '출국정지'…다혜 씨와 금전거래 정황
- 박정훈 대령 측, 대통령에 '특검법 수용' 촉구…이종섭 증인 채택
- 반포써밋 40.7억원 '최고가' 터졌다…강남권 매수세 뚜렷
- 정부 "의대 증원, 법원 결정에 추진동력 확보…의료개혁 박차"
- 우원식 "너무 바빠 문자 폭탄 볼 시간이…거부권 넘어설 8석이 제 관심사"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국민 신뢰받는 공수처 만들겠다"
- '7공화국' 개헌 던진 조국…"대통령 4년중임·檢영장 박탈 넣자"
- 박찬대, "검찰 인사 뒤 김 여사 153일만 모습, 참 공교로워"
- 4월 취업자 26.1만명 ↑…제조업 17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 與조정훈 "한동훈·尹에 총선 패배 책임…목에 칼 들어와도 팩트" "
- "푸바오는 규칙적인 생활 중"…중국이 공개한 최근 모습은?
- "의대 증원 예정대로"…법원 "의료개혁이라는 공공복리 우선"
- 김건희 여사, 153일만에 '잠행 끝'…대통령실 "영부인 역할 계속 해와"
- 추미애 부담스러웠나…'합리적 행동파' 우원식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