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우주인 탑승한 스페이스X 7번째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 23-08-26
미국·일본·러시아·덴마크 우주인 탑승…약 22시간 후 ISS 도달 예정
스페이스X의 7번째 유인우주선이 26일(현지시간) 발사에 성공했다.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크루드래건'은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3시27분쯤 케이프커내버럴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후 주 엔진 차단과 분리 등 단계까지 무사히 진행됐다. 크루드래곤 우주선은 이후 약 22시간 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루드래곤 우주선이 궤도에 진입한 후 팰컨9 로켓에서 분리된 직후 관제실에서는 환호성이 들렸다.
크루-7로 알려진 이번 임무에는 해병대 헬기 조종사이자 중령인 NASA 우주비행사 재스민 모그벨리가 지휘하고 있다. 이외에 러시아 우주비행사 콘스탄틴 보리소프, 덴마크 출신의 유럽우주국 우주비행사 안드레아스 모겐센, 일본 우주비행사 후루카와 사토시가 참여했다.
모그벨리는 발사 성공이 확정된 후 "4개국에서 온 4명의 비행사가 탑승했지만 우리는 공통의 임무를 가진 단합된 팀"이라고 말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는 엔지니어들이 크루드래곤의 환경 제어 및 생명 유지 시스템의 구성 요소를 검토하기 위해 발사가 이날로 하루 연기 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1년 나사의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2020년까지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의존해왔다. 이후 나사는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2020년 5월 스페이스X는 2명의 우주인이 탑승한 최초의 민간 기업 유인 캡슐 크루드래곤을 팰컨9 로켓에 실어 발사에 성공해 민간 유인 우주 탐사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명의 우주인들 ISS에서 6개월간 머물며 여러 가지 과학 실험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미 ISS 실험실에 있는 7명의 우주인과 합류하게 된다.
ISS는 러시아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참여하여 2000년 11월부터 운용을 시작한 연구시설을 갖춘 다국적 우주정거장이다. 2021년 기준 가장 큰 우주정거장이며, 지구 저궤도에 속하는 400km 고도에 떠 있으면서 시속 2만7743.8km의 속도로 매일 지구를 약 15.7바퀴를 돌고 있다.
ISS는 최소 2030년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그 이후에는 해체되어 바다에 추락할 예정이다. 여러 민간 기업이 이를 대체하기 위해 상업용 우주 정거장을 개발 중이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 애드리언 디아즈 시애틀 경찰국장 잘렸다
- 시애틀지역 집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 워싱턴주 10대 소년 하이킹중 400피트 절벽 아래로 추락했는데 경미한 상처만
- 빌 게이츠 전처 멀린다, 여성 인권단체에 10억달러 기부
- 시애틀지역 정신질환자 자연환경서 치료한다
- 시애틀서 가족부양하기 전국 '탑5'
- 시애틀지역 주민들 여행 선호지가 바뀌고 있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뉴스포커스
- '주점 간판' 달고 불법 게임장 운영한 30대 우즈벡 여성 체포
- 라운드 예약도 앱으로 손쉽게…선호도 1위는 '카카오골프예약'
- "때려죽일…누굴 가르친다고" 얼차려 사망 동료 훈련병 父 분노
- 野 "22대 국회 '해병대원 특검법' 재발의 촉구…반드시 통과 시킬 것"
- “의사는 자기 역할에 충실한 전문가일 뿐…돌아올 명분 달라”
- 홍준표 "SK가 통신 재벌로 큰 건 노태우 덕…1조4천억 정도는 각오해야"
- 전 육군훈련소장 "'훈련병 얼차려 사망' 전적으로 군 잘못"
- 국힘, 금투세·종부세 '감세카드'로 반전 노린다
- '구속 송치' 김호중 운명 가른 결정적 순간
- '尹 축하난' 거절 인증 릴레이 시끌…"난이 무슨 죄"
- 김정숙 여사, 文전용기 인도 순방때 '기내식 6292만원'
- '명품백' 최재영 11시간여 2차 조사…"김 여사, 대통령실·보훈처 직원 연결"
- SK 흘러간 '노태우 비자금'…국고환수 대신 노소영 몫, 왜?
- 이성윤, 김건희 7대의혹 '종합특검법' 발의…도움 준 공무원도 수사
- 정부 "오늘부터 '전공의 연속근무' 단축…복귀시 불이익 최소화"
- 최태원 1.4조 어디서 마련하나…'세기의 이혼'에 SK 지배구조 영향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