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레드몬드구간만 일단 내년부터 경전철 운행한다
- 23-08-26
내년 3월부터 사우스 벨뷰~MS 사이 8개역 운행
I-90 다리 공사지연과 별도로ⵈ시애틀연결 2025년 이후
이스트사이드 주민들이 벨뷰와 레드몬드 지역 내에서만 운행되는 경전철을 내년 3월부터 앞당겨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사운드 트랜짓은 I-90 다리 선로의 시멘트 침목 대체공사가 마무리될 2025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내년 3월에 이스트사이드 경전철 운행을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경전철은 차량 1,5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환승장(P&R)이 마련된 ‘사우스 벨뷰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캠퍼스가 있는 ‘레드몬드 기술단지역’까지 총 8개 역 사이를 운행하게 된다.
사운드 트랜짓은 최대 40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두 칸짜리 경전철이 하루 16시간 동안 10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라며 첫 해에 하루 6,000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스트사이드 경전철을 본래 계획된 연장노선과 떼어 우선적으로 개통시키려는 노력은 작년여름부터 이어져왔다. 이미 완공된 선로를 놀릴 이유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트랜짓 이사회 의장인 다우 콘스탄틴 수석행정관과 이사들인 클라우디아 발루치 광역 킹 카운티 의원, 데이빗 베이커 켄모어 시의원 등이 앞장섰다.
이사회는 내년 봄 운행개시의 타당성 조사와 시그널 설치 등에 600만달러를 투입한 데 이어 첫해 운영비용으로 3,700만달러를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이 구간의 전속력 질주 시험운행은 11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스트사이드 노선의 중간 역들은 이스트 메인 스트릿, 벨뷰 다운타운, 윌버튼, 스프링 디스트릭/120가, 벨-레드/130가, 오버레이크 빌리지 등 6개이다.
하지만 사운드 트랜짓의 줄리 팀 CEO는 이스트사이드 경전철의 내년 봄 운행이 목표일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팀 CEO는 연방당국의 안전검사가 그 전에 완료되지 않을 수도 있고 직원도 정원 116명 중 현재까지 82%만 채용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스트사이드 노선은 2025년 시멘트 침목 대체공사가 완료되는 I-90 다리를 넘어 시애틀 다운타운의의 차이나타운-국제지구(CID) 역을 통과해 노스게이트 연장노선 및 시택공항 연장노선과 연결된다. 애당초 I-90 다리의 급행차선에 설치됐던 5,000여개의 시멘트 침목은 높낮이가 일정치 않아 이를 조정하려다가 시간만 낭비한 후 아예 모두 뜯어내고 새로 설치하고 있다.
한편, 이스트사이드 노선의 벨뷰 권역 내 운행이 개시된 후 약 6개월 뒤인 내년 가을엔 린우드 연장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I-5 고속도로를 따라 쇼어라인 사우스/148가, 쇼어라인 노스/185가, 몬트레이크 테라스, 린우드 시티센터 등 4개 역을 신설한 린우드 노선은 첫해에 하루 2만5,000~3만4,000명의 승객이 이용할 것으로 트랜짓 당국은 예상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전통혼례식 "참 멋있어요"(+영상,화보)
- “FWYSO 봄 연주회에 한인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UW동아시아도서관, 김봉준 작가 초청 행사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 시애틀찾은 연방의무감 "고독은 전염병, 우리 모두 대처해야"
- 워싱턴주지사 출마한 퍼거슨장관 공직자 윤리위반 시비
- 워싱턴주 식당서 오늘부터 플라스틱용기 사용금지된다
- 워싱턴주 차나 주택 보험 왜이리 비싼가? "보험료 인상이유 밝혀라”
- 시애틀경찰국장은 ‘파리목숨’인가? 디아즈 국장 해임 놓고 논란
- 아마존 드론 장거리 배송 승인 얻었다
뉴스포커스
- 포항 석유 탐사 주도한 美 전문가 내일 방한…검증 결과 신뢰도 제고
- 국방부 조사본부, 재검토 보고서에 "임성근, 안전 의무 다 안 해" 적시
- 민주, '김정숙 기내식' 공세 되치기…"尹 술자리 비용도 공개하라"
- 5월 물가 2.7% 10개월來 최저…"할당관세 등 안정세 지속 총력"
-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한 총리 "북 도발 즉각조치"
- 복귀명령 해제하고 사직서 수리…오늘 '전공의 출구' 연다
- 양양 가는 고속도로에 누군가 돈 뿌려… 차 세우고 줍기 소동
- "K-스낵 대표 주자 거듭"…오리온 '꼬북칩' 인기에 美 공장 짓나
- K-콘텐츠 수출 1% 늘면 관광객 0.25%↑…"관광 연계 정책 필요"
- 이종섭 측 "VIP 격노 접한 적 없다" vs 박정훈 측 "말 바뀌고 있다"
- 이번엔 '산유국의 꿈 이뤄질까'…첫 생산까지 남은 절차는
- 전 보듬 직원 "강형욱 한창 잘나가던 때, 정읍까지 부친상 조문 왔다"
- '가스 폭발' 기억하고 있는 포항 시민들 "산유국 되나" 들썩
- 백종원 찾은 청도 '그 맛집'…"밀양 성폭행범이 돈 없어 살려달라 해 고용"
- 참치김칫국·감자수제비…김호중 '서울구치소' 식단에 누리꾼 "잘 나오네"
- 尹 "동해에 140억 배럴 석유·가스 가능성…내년 상반기 중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