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주가 200달러 간다" 월가분석가 주장

롬 샌드슨 "투자자들이 AWS 과소평가하고 있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의 주가가 200달러에 이를 수 있다는 낙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투자자들이 아마존의 클라우드 컴퓨터 시스템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AWS)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전문 매체인 마켓워치에 따르면 루프 캐피털의 분석가인 롭 샌드슨은 최근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180달러에서 20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AWS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의 잠재력에 대해 아마존을 충분하게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컨센서스가 AWS 매출을 의미있게 모델링하지 못하고 있으며 역풍 사이클이 순환하는 데 따른 줄어드는 반등 효과를 포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샌드슨은 자체 AWS 매출 예상치는 2024년 전망보다 39억 달러 더 높고 2025년에는 43억 달러나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컨센서스는 그동안 생성형 인공 지능 수요의 잠재력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아마존 주가 배수가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의 영업 이익인 에비타((EBITDA: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14배 수준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는 역사적 평균인 20배와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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