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개전 후 푸틴과 내통?…"美 국방부에 직접 알려" 주장 제기
- 23-08-22
지난해 10월 우크라 인터넷망 관련 문제로 美 국방부와 대화
머스크, 美 국방부에 우크라 인터넷 공급 비용 요구도…'연간 5350억원' 추산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직접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고 미 국방부에 알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문예지 뉴요커를 인용, 미 국방부 정책 차관을 지낸 콜린 칼이 지난해 10월 자신이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나눴던 대화를 회상하며 이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설립한 스페이스X의 통신망 서비스인 스타링크가 몇 달간 우크라이나 전역에 인터넷망을 제공한 사실을 알리며 만일 미국 정부가 그 비용을 대신 지불하지 않을 경우 서비스를 차단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에 통보했다. 머스크가 추산한 연간 인터넷 서비스 제공 비용은 4억 달러(약 5350억원)였다.
칼 전 차관은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군의 전쟁 노력을 돕는 것으로 점점 더 인식되고 있다는 사실에 머스크는 긴장하는 것 처럼 보였다. 그는 러시아의 우려를 달래는 방법을 찾고 있었다"면서 자신이 푸틴 대통령과 관련 내용에 대해 직접 대화한적이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가 푸틴과 대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이언 브레머 유라시아 그룹 회장은 머스크가 푸틴 대통령과 직접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 주장을 즉각 반박하면서 자신이 푸틴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대화한 것은 우크라이나가 침공되기 이전이었다고 했다.
또한 머스크는 푸틴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가 아닌 '우주'라는 주제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대한부인회, 여름방학 청소년 아카데미 개설한다
- 시애틀한인회 22일 유급병가세미나 참석자에게 농구표준다
- 짓긏은 날씨속 제 74주년 6ㆍ25기념식 치러졌다(+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한인회 “어르신 여러분, 100세까지 건강하시길”
- 레드몬드 한식당‘본 설렁탕’슬러시 냉면, 삼계탕 개시
- 린우드 베다니교회 ‘여름성경학교’운영
- [시애틀 수필-염미숙] 메모리얼 벤치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양심과 구원(1)
- 서은지총영사, 코리아나이트 시구 외교부 유튜브채널로 제작돼(+영상)
- 시애틀한인회,유급병가 세미나 개최한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15일 합동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주가, 조용히 올라 신고가 찍었다
- "보잉, 당국 눈피하려 '부적합' 737맥스 부품 숨겼다"
- "왜 이리 비싸" 커피 던진 남성…시애틀여사장, 망치 꺼내 차유리 '쾅'[영상]
- 시애틀 이번 주 80도 돌파하며 더위온다
- 미국 시민권자 불체 배우자도 합법체류 허용한다
- 안전사고 수차례 낸 보잉, 미 의회서 CEO가 사과한다
- 사고뭉치 보잉, 새로운 CEO찾기도 어렵다
- 차량공유기사가 술취한 여성승객 성폭행했다 총맞아
- 시애틀은 은퇴 없이 일해야 하는 도시인가?
- 오리건서 놀이기구 고장나 이용자 30분간 공중에 '거꾸로'
- 빌 게이츠 "차세대 원전에 1.4조 투자…향후 추가 투입"
- 미 패스트푸드 업계, 고물가 속 "5달러" 메뉴로 가격인하 경쟁
- 시애틀 날씨 하루새 비, 바람, 우박, 햇빛까지(영상)
뉴스포커스
- 선 넘은 러시아에 우크라 무기 지원 재검토로 '맞불'…한러관계 급속 냉각
- 尹 "중앙-지방정부, 법인·소득세 반반 가르고 권한도 많이 줘야"
- 경주, 내년 APEC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문화·관광자원 우수"
- '대왕고래' 세계 최대 엑슨모빌이 추가 검증…'동해 유전' 의혹 털어낼까
- '위자료 가집행' 카드 손에 쥔 노소영…최태원-김희영 어느 쪽에 쓸까
- 의협, 임현택 빠진 '특위' 출범…정부와 대화 숨통 트이나
- '해병대원 특검법' 野단독 법사위 소위 통과…21일 입법청문회
- "자영업자 죽으라는 소리"…최저임금 업종구분 폐지 추진에 소상공인 규탄
- 나스닥상장 나선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현금보너스 415억원 받는다
- '성 상납 발언' 피소된 김준혁, 이대 상대 법적 대응 나선다
- "어디 숟가락 얹느냐"…박세리 부친 논란에 '손흥민 父' 재조명
- 한동훈, 23일 '당대표 출마' 선언 유력…여의도 사무실 임대
- 尹 "인구 국가비상사태…'자녀=부채' 아니다"
- "한동훈 당대표 막자" 교집합에서 만나는 나경원과 친윤
- KBO 역대급 흥행에…세븐일레븐 야구 카드 '품절 대란'
- '금융 외길인생' 은행의 대변신…여권부터, 여행예약까지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