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주가 올들어 60% 올랐지만 여전히 "과소평가"
- 23-08-24
웨드부시 `시장수익률 상회`·목표가 180달러 신규 제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주가가 올들어 60%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과소 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마존의 핵심 사업부문이 시장에서 너무 과소평가 받고 있어 30% 이상 더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웨드부시의 마이클 패터 애널리스트는 22일 아마존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와 목표주가 180달러를 신규로 제시했다. 이어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 목록에 아마존을 추가했다.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는 투자 유망 기업 리스트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클 패터는 아마존 주가가 과소평가 받고 있는데 대해 “거시경제적 역풍에 따른 전자상거래 부문 성장 둔화 우려와 마진 압박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해석된다”며 “하지만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의 미래는 매우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에서 스트리밍까지 다양한 비즈니스를 하고 있지만 핵심사업은 전자상거래”라고 강조했다. 실제 2분기 매출액 1,334억달러중 853억달러(온라인 상점 판매 530억달러, 제3자 판매자 서비스 323억달러)가 소매 부문에서 발생했다.
마이클 패터는 “소비 트렌드가 온라인으로 전환된만큼 전자상거래 영업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아마존은 업계 최고의 주문처리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매우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아마존의 당일 및 익일 배송은 지난 2019년과 비교해 4배 이상 급증한 상황이다.
그는 마진 압박 우려에 대해서는 “디지털 광고 시장이 강세로 돌아서면서 아마존의 고수익 광고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원하고 있고 클라우드 사업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성장 가속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핵심 사업부문과 고마진 사업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주가는 더 오를 수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해 50% 급락했지만 올들어 60% 상승했다. 이달 들어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조정폭이 깊었지만 아마존 주가는 소폭이지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월가에서 아마존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55명으로 이 중 51명(92.7%)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170.72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27.2% 높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