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정말 내 새끼 맞니?…지구상 유일 '민무늬 기린' 탄생(영상)
- 23-08-23
가디언 유튜브 갈무리 |
지구상 유일한 얼룩무늬가 없는 민무늬 기린이 태어나 화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CNN,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브라이트 동물원에서 얼룩무늬 기린이 암컷 민무늬 기린을 낳았다.
이번에 태어난 새끼 민무늬 기린은 무늬가 있는 엄마 기린과는 달리 몸 전체에 무늬가 없고 갈색 털이 나 있다.
무늬 없는 기린이 기록된 건 1972년 일본 도쿄의 우에노 동물원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가디언 유튜브 갈무리 |
이에 따라 이 새끼 기린은 세계에서 유일한 민무늬 기린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람이 저마다 다른 지문을 갖고 있는 것처럼 기린도 각각 고유한 얼룩무늬를 가진다. 기린의 얼룩무늬는 위장과 온도 조절 등의 역할을 하며,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동물원 기린 하우스의 관리인 조 보스톡-존스는 영국 메트로에 "(기린의 민무늬가) 유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잠재적으로 부모의 열성 유전자가 이런 식으로 나타나게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물원 측에서는 방문객을 상대로 이 민무늬 새끼 기린의 이름을 짓는 대회를 열었다. 스와힐리어로 독특하다는 의미의 '키페키(Kipekee)', 특별하다는 뜻의 '피르야리(Firyali)', 아름다움을 뜻하는 '샤키리(Shakiri)', 아름다운 사람을 의미하는 '자멜라(Jamella)' 등이 유력 후보다.
민무늬 기린은 현재 어미의 세심한 보살핌 속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동물원에 따르면 야생 기린은 지난 30년 동안 개체수가 40%가량 줄면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워킹맘’들에게 좋은 곳이다
- 벨뷰도 이젠 안전지대 아니다...할머니 BMW차량 10대들에 빼앗겨
- 시애틀 동물원, 암 걸린 하마 안락사시킨다
- 민주당 텃밭 워싱턴주 제6 연방하원 선거구 3파전 됐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