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취업난' 중국, 대졸자 취업하면 '보조금' 준다
- 23-08-22
중소기업에 고용 보험 등 보조금
中 7월 청년 실업률 발표 잠정 중단
중국이 '사상 최악'의 청년 취업난 개선을 위해 고용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정책을 내놨다.
22일 상하이증권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정부는 청년 고용 촉진을 위해 고용주가 대학 졸업생을 채용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의 정책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올해 대학을 졸업했거나 대학을 졸업한 지 2년간 미취업 기졸업생, 상하이에서 3개월 이상 실업자로 등록된 16~24세의 청년을 고용하는 기업에는 1인당 2000위안(약 37만원)의 일회성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한 졸업생 및 졸업 후 2년간 미취업 상태의 졸업생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험에도 보조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창업을 하려는 대학생에게도 1000위안의 창업 보조금을 지급한다.
당국은 "올해 졸업 예정자의 취업률이 90% 이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국가통계국(NBS)은 고용 상황을 더욱 잘 반영하기 위해 7월 청년 실업률 발표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중국 통계국은 그간 청년 실업률에 16~24세 사이 학생도 포함했는데, 해당 연령대에 속하는 9600만명 중 6500만명이 학생이기 때문에 청년 실업률 통계에 포함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관련 미 블룸버그통신은 "청년들의 5분의 1이 실직 중인 것은 사회 안정 유지에 집착하는 집권 공산당으로서는 골치 아픈 통계"라면서 "7월 실업률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을 모았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결정은 시기적으로 의문을 제기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중국에서 청년 실업률은 4월 20.4%, 5월 20.8%에 이어 6월엔 21.3%에 달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거듭 경신해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