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제위기 불만 잠재우기 위해 대만 침공할 수도"
- 23-08-21
미국 언론이 중국이 경제 위기를 맞자 경제 위기로 인한 내부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대만을 침공할 수도 있다고 잇달아 보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위기 등으로 ‘중국 붐’이 끝났다며 위기에 몰린 시진핑 주석이 외부로 시선을 돌리기 위해 대만을 침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워싱턴포스트(WP)도 “독재자들은 내부 위기를 외부 전쟁으로 돌파하는 경향이 있다”며 “중국이 대외 문제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WSJ은 20일(현지시간) ‘개혁개방 이후 40년 중국 붐이 끝났다’는 특집 기사를 통해 중국 지도부가 내부의 경제 위기를 외부의 전쟁으로 만회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 - WSJ 갈무리 |
최근 중국 경제는 부동산 위기 등으로 개혁개방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중국 경제의 약화는 시진핑 주석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약화시킬 전망이다.
시 주석은 국내의 지지를 만회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더 억압적이고 해외에서는 더 공격적이 돼 대만을 공격할 수도 있다고 WSJ은 전망했다.
또 다른 미국의 유력 언론 워싱턴포스트(WP)도 중국이 내부 위기를 외부 전쟁으로 극복하려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케이스 리치버그 홍콩대 교수는 WP와 인터뷰에서 “높은 청년실업률과 부동산 위기는 매우 휘발성 있는 조합”이라며 “청년층은 중국 지도부에 특히 우려스러운 존재”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문제에 직면한 독재자들은 종종 국외 위기를 이용해 관심을 돌리려 한다”며 “경제 위기가 고조될수록 대만과의 분쟁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다른 전문가들도 “부상하는 중국보다 쇠퇴하는 중국이 세계 평화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기고-샘 심] 제44선거구 워싱턴주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이유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유명 정치로비회사 파산 모면했다
- 미국 대선 앞두고 국가부채 '부각'…"10년물 국채금리 10%"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뉴스포커스
- 윤 대통령, 휴대전화로 국방장관 3차례 통화…그 사이 박 대령 해임
- 채상병 특검 결국 부결, 전세사기특별법 야당 단독 처리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