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도 잘 가는 타코마식당서 식중독 3명 사망,3명 입원

타코마 프루갈 레스토랑 아이스크림 기계서 리스테리아균 발생해 

5월29일부터 8월7일까지 이 식당 아이스크림 먹은 경우 관찰해야 

 

한인들도 즐겨찾는 타코마의 한 레스토랑의 아이스크림에서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이 발생해 모두 6명이 감염된 뒤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최근 6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치료를 받았고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했다면서 이들이 모두 타코마 퍼스픽 애비뷰 107가에 있는 프루갈(Frugals) 레스토랑에서 아이스크림 제품을 먹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 보건부는 지난 7일 이 레스토랑의 아이스트림 기계 운영을 중단토록 조치했다. 주 보건부는 이 레스토랑측이 아이스크림 기계를 깨끗하게 청소를 하지 않아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됐다면서 통상 리스테리아균은 해당 음식을 섭취한 뒤 최대 70일까지 잠복한 뒤 발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레스토랑에서 지난 5월29일부터 8월7일사이 아이스크림 제품을 먹은 분들은 주의깊게 관찰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은 통상적으로 젊고 건강한 사람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65세 이상 등 노약자들이 감염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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