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대형산불 초비상, 주민 수천명 긴급대피 사망도 발생

스포캔 남서쪽 그레이 산불로 메디컬 레이크 주민 대피

19일 오전까지 9,500에이커 불타고 주민 산불 연계 사망

 

캐나다에 산불비상이 걸린 가운데 워싱턴주에도 대형 산불이 발생, 주민 한 명이 사망하고 주택 등 건조물이 200채 가까이 불에 탔다.   

워싱턴주 천연자원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워싱턴주 동부 스포캔에서 남서쪽에 있는 메디컬 레이크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화씨 100도의 폭염 속에 산불이 번지면서 메디컬 레이크 지역 주민 수천 명이 현재 긴급 대피중인 상태이며 산불과 관련해 주민 한 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그레이 산불로 이름 붙여진 이 산불로 19일 오전 현재 9,500에이커의 임야가 불에 탔으며 주택 수십채를 포함해 전체 185채에 달하는 건조물이 소실됐다"고 전했다. 

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까지 진화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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