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법전문 변호사 시애틀 놀러왔다 2주이상 실종

워싱턴DC서 온 자레드 샤디드 캐피털 에어비앤비에 안돌아오고 연락두절

 

워싱턴DC에서 이민법 전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20대가 시애틀에 놀러왔다 2주 이상 소식이 두절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시애틀 캐피털 힐에서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이 지난 달 30일 "에어비앤비로 머물고 있는 남성이 소지품을 모두 집에 두고 돌아오지 않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이번에 실종된 인물이 DC에서 로드 트립으로 시애틀을 찾은 자레드 샤디드(27)인 사실을 확인하고 그의 행방을 찾고 있다. 

그는 모든 소지품을 에어비앤비 주택에 두고 나간 뒤 가족이나 친구 등 아무에게도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친구들은 "자레드가 독립심이 강하지만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연락도 않고 어디론가 사라질 친구는 아니다"며 사고나 범죄 피해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경찰은 자레드가 자신이 몰고 왔던 워싱턴DC 번호판의 2022 폭스바겐 티구안을 몰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