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생활상담소 올해 4년만에 후원행사 개최한다

10월12일 오후 5시30분 '창립 40주년 갈라'개최키로

장소와 참가비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등 추후 결정

 

워싱턴주 한인사회에서 가난하고 힘든 한인들을 보호하는 최고 한인단체로 우뚝 선 한인생활상담소(소장 김주미)가 올해 4년 만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상담소는 오는 10월12일 오후 5시30분부터 8시까지 창립 40주년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며 날짜를 미리 확보해두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소와 참가비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확정해 공지할 방침이다.

1983년 설립된 한인생활상담소는 시애틀 한인사회를 바탕으로 언어 및 문화 등의 장벽에 부딪쳐 좌절하고 고통받는 한인들을 돕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사회복지와 관련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시민권 신청업무, 복지상담, 부모교육교실, 저소득층에 대한 무료법률상담, 번역 및 통역, 학교 교육 관련지원,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 등 기존에 해왔던 프로그램도 강화한 상태다.

특히 후원 이사의 이사비와 후원금 등으로 운영되던 상담소는 김주미 소장이 맡은 이후 주류사회 그랜트를 확보하면서 완전하게 자체 운영이 가능해졌고, 특히 상담소가 한인단체들을 돕는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다.

매년 확보하고 있는 그랜트만도 1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 그랜트를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해 나아가 보다 나은 한인 커뮤니티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김 소장은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동포들의 곁을 지키는 상담소에 그 동안 많은 성원과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는 한인사회 및 협력 단체들에게도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후원행사에도 많은 참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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