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피츠버그 교외서 주택 폭발…5명 숨지고 3명 다쳐
- 23-08-14
최소 12채 추가 피해…인근 가구 가스공급 중단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교외의 한 주택에서 폭발이 일어나 5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현지 관리들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CNN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전날 피츠버그에서 북동쪽으로 15마일(약 24㎞) 떨어진 플럼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해 주택 3채가 소실되고 최소 12채가 추가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는 성인 4명과 청소년 1명 등 5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후 3명이 불타는 잔해 속에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고, 이들 중 2명은 퇴원했지만 1명은 위독한 상태다.
지역방송 WTAE에 입수된 영상에는 집 한채가 폭발해 시커먼 연기 기둥이 치솟고, 주변에 잔해가 흩어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근처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들도 검게 그을은 채 연기를 내뿜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18개 소방서에서 파견된 소방관들은 불길을 잡은 뒤 남은 잔해 속에서 실종된 이들을 수색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주택 한 채가 폭발하면서 이웃집 두 곳까지 화염에 휩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의 주택들도 폭발의 여파로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를 입었다.
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역 천연가스 공급사는 사고 당시 가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다만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인근 가구들에는 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이웃 주민 알렉시스 타이판스키는 WTAE 인터뷰에서 "펑! 하는 큰 소리에 잠에서 깼다"며 "지난밤 폭풍 때문에 천둥이 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뉴스포커스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