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기름값 5달러 돌파, 비싼 이유있다

연방과 주정부 세금으로 갤런당 50센트

워싱턴주 배출가스부과 세금으로 도 50센트 

 

워싱턴주 일반 등급의 가솔린 가격이 갤런당 5달러를 돌파했다. 워싱턴주의 기름값은 미 전국에서도 캘리포니아와 1등이나 2등을 다툴 정도로 비싸다. 

가스정보업체인 가스버디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으로 워싱턴주의 일반 등급 평균 가솔린 가격은 갤런당 5.02달러를 기록하면서 5달러를 넘어섰다. 이같은 가격은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 전국에서 두번째로 비싼 것이다. 

시애틀지역 가솔린 가격은 12일 기준으로 갤런당 5.16달러를 기록했으며 디젤은 갤런당 5.31달러를 돌파했다. 도 이미 갤런달 5달러를 크게 넘어서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미 전국의 평균 가솔린 가격은 이날 기준으로 갤런당 3.8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는 갤런당 22센트가 낮은 것이긴 하지만 한 달 사이에 28센트가 올라 상승 추세에 있다. 

워싱턴주의 기름값이 전국 평균에 비해 갤런당 1달러 이상씩 비싼 것은 세금 등이 많기 때문이다. 워싱턴주에서는 기름값에 갤런당 50센트 정도의 연방이나 주정부 세금이 붙는다. 여기에다 올해부터 적용된 가스배출량에 따른 분담세금으로 갤런당 또다시 50센트 정도씩이 붙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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