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8연승 기록, 올해도 PO가나?

지난 8월2일부터 8경기 연속 승리해 시즌 전적 63승 52패 

 

미국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8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면서 올해도 플레이오프(PO) 진출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매리너스는 지난 2일 레드 삭스를 6-2로 제압한 이후 LA 에인젤스와의 원정 4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고, 이어 김하성이 뛰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를 홈으로 불러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이어 11일 밤 시애틀 T-모빌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레스를 상대로 9-2 승리를 거두며 8경기 연속 승리의 기록을 썼다.

이에 따라 매리너스는 현재까지 올 시즌 전적 63승 52패로 0.548의 승률을 기록하며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서부지구 2위 애스트로스와는 2.5경기차, 선두인 텍사스 레인전스와는 5.5경기차를 보이고 있다. 

매리너스는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4위를 달리고 있어 승리를 조금만 더 보탤 경우 올해도 PO 진출이 유력시된다.

매리너서는 지난 시즌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었다. 이치로 스즈키가 활약하던 시절인 2001년 이후 처음이었다. 이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미국 프로 스포츠팀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이같은 실적에 이어 올해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프로야구는 아메리칸리그(AL)와 내셔널리그(NL)로 나뉘어 진행된다. 

리그별로 3개 지구 우승팀이 일단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나머지 팀 가운데 승률에 따라 와일드카드로 3개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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