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조만간 코로나 재유행할 듯
- 23-08-11
전문가들 "현재 우려할 사항 아니지만 늦여름께 재유행"
최근 전세계적인 재유행 추세 맞물려 발병률, 입원률 증가
전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다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늦여름께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주의 코로나 발병률은 7월 중순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18.2명으로 집계됐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작년 1월엔 10만명당 1,828명이었다.
환자 입원율은 10만명당 1.9명, 사망률은 0.2명으로 역시 팬데믹 절정기보다 크게 낮았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P)는 코로나 환자의 입원율이 지난 주 전국적으로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워싱턴대학(UW) 패비트라 로이추더리 병리학 부교수는 코로나 감염률이 다시 반등할 조짐이 있지만 그 강도나 시기를 판단하기에는 시기상조라고 설명했다.
로이추더리 교수는 최근 UW병원에서 보내온 샘플을 실험실에서 분석한 결과 코로나 양성반응 수치가 높았다며 올여름 통상 하루 500여개의 샘플을 분석해 1~3%의 양성반응 수치가 나왔지만 지난 8일엔 443개 샘플에서 5%인 22개가 양성반응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대단치 않아 침소봉대할 일이 아니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그녀는 여름철에 감염률이 늘어날 것은 이미 예상돼왔기 때문에 관련 수치들이 높아졌다고 놀랄 일이 아니라며 워싱턴주의 경우 아직 경천동지할 일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로이추더리 교수는 코로나 발병 추세를 상대적으로 더 일찍 예측하는 방법이 하수도 물의 병원균(SARS-CoV-2) 미립자들을 검사하는 것이라며 그 수치가 지난번 코로나 유행 때보다 높을 경우 가까운 장래에 코로나가 다시 유행할 것임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주정부의 하수도 관리 데이터에 따르면 이 병원균 미립자들은 최근 브라이트워터, 웨스트 포인트 등 킹 카운티와 스노호미시 카운티의 정수장에서 늘어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로이추더리 교수는 주민들이 지자체 및 주정부의 코로나 관련 데이터를 주지하고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등 예방조치를 취해야할 것인지 판단하도록 권고했다. 9월 말 이전에 2차 백신접종이나 보강 접종을 받는 것도 코로나 재유행에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