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초현실적 경험"…美 버진 갤럭틱 첫 민간 우주관광 성공
- 23-08-11
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의 첫 민간인 우주 관광 비행이 성공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10일(현지시간) 이들을 태운 첫 우주관광 '갤럭틱 02'의 비행 과정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영국의 전직 카누 선수이자 파킨슨병을 앓는 존 굿윈(80)과 카리브 제도 출신 사업가 케이샤 샤하프(46) 그리고 그의 딸인 아나스타샤 메이어스(18) 등 총 세 명의 승객을 태운 버진 갤럭틱의 민간 우주선이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발사됐다.
굿윈은 우주비행 티켓을 지난 2005년에 20만달러에 샀다. 현재 우주 비행 티켓은 45만달러(약 5억900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샤하프와 메이어스는 '스페이스 포 휴머니티' 주최 자선 행사에서 우주 관광 상품에 당첨돼 이번 비행에 참여하게 됐다.
이날 미 중부시간 기준 오전 8시30분쯤 모선 'VMS 이브'가 이륙해 1만2192km 이상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약 50분 후 'VSS 유니티'가 모선에서 분리됐으며 우주 공간의 가장자리로 간주하는 고도인 80km 상공까지 도달했다.
VSS 유니티는 해당 고도에서 몇 분 동안 무중력 상태를 유지했고, 오전 9시30분 착륙을 위해 하강했다.
착륙 후 굿윈은 "완전히 초현실적인 경험이었다"며 "의심할 여지 없이 내 인생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날"이라고 소감을 표현했다. 굿윗은 몇 년 전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주 비행 허가를 받았다.
메이어스는 "정말 놀라웠고 아직도 감탄이 절로 나온다"라고 말했다.
갤럭틱 02는 버진 갤럭틱의 두 번째 상업 비행이다. 앞서 지난 6월 이탈리아 공군과 과학자들이 '갤럭틱 01'에 참가한 바 있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 2004년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이 설림한 우주여행 전문 회사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